[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해 온 ‘IT 취약 계층 스마트폰 교육’이 지난 19일 성료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코오롱베니트 인턴사원이 주축이 되어 약 8주 간 진행됐다. IT 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는 회사 전문 역량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코오롱그룹 본사가 위치한 과천에 거주하는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강화해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폰이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음에도 노년층 활용도는 여전히 낮다는 반응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약 두 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코오롱베니트는 문자/전화/사진 등의 기초 기능부터 앱 설치, 교통 앱, 메신저 사용까지 다양한 응용 기능까지 세밀하게 교육했다. 어르신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서 실용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중점으로 알차게 구성해 일대일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팬데믹 이후 코오롱베니트가 실시한 첫 자체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2024년도 코오롱베니트 하계 인턴 사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20일 남성적 강인함을 벗고 '실용적 창의성'을 제시했다. 옛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온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 브랜드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새 브랜드 전략을 처음 반영한 모델로는 '액티언'을 제시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KGM은 이날 경기 평택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 행사를 열었다. 브랜드의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전환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근본적인 전환을 위한 핵심 키워드가 바로 '실용적 창의성'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성있고 매력적인 디자인, 신뢰를 주는 품질, 편리한 기능성.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을 통해 KGM만의 차별화는 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실용적 창의성을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브랜드 미션으로는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를 채택했다. 이를 위한 핵심 가치로는 창의성, 실용성, 즐거움, 안전을 제시했다. '모든 순간, 자신 있게 즐기도록
[FETV=박제성 기자] LIG가 국제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기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은 2021년부터 이어왔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른다. 20일 월드비전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LIG 최용준 대표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은 LIG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5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60개 협력시설과 힘을 합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LIG의 지원으로 마련한 기금은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성 향상과 자립역량강화,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IG에서는 또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생필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이 담긴 선물키트도 제공한다. 최용준 LIG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선택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리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건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0일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에 아동 생태체험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취약계층 아동 190명 생태체험 활동비, 점심 식사와 간식비 등으로 활용된다. 아동들은 주전어촌체험마을에서 소라, 고둥 등 해양 생물들을 채취하고, 직접 손수건을 만들어보는 등 실내·외 체험활동에 참여 중이다. 이번 체험활동은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 사회와 더 가깝게 연결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동들 체험 활동 만족도가 높아서 어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친구들 과 즐겁게 지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부터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현대예술관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과 현대시네마 영화관람 등 594만원 상당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 중이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특허수 상위 10개 한중일 배터리 기업의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관련 특허 전수조사 결과, LG에너지솔루션 특허 수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2022년 5개 국가(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등록 및 출원된 특허 수 기준이다. 특허는 출원 이후 외부 공개까지 일반적으로 약 1년반 정도 시간이 소요돼 2022년 말까지 특허 수를 조사한다. 이는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7400개)의 73%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전수 조사 대상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1만3500개)의 40%에 해당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기업들의 BMS 특허 수 보다 1.2배 많으며, 일본 기업들의 BMS 특허 수 보다 3.5배 많은 수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2020년 이후 BMS 관련 특허 출원 수는 크게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00개 안팎의 BMS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 기업 전체 특허 수의 약 87%에 달하는 수치다. BMS은 배터리의 상태를 모니
[FETV=박제성 기자] 국내 풍력 1위 기업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육상풍력개발을 위해 은행, 자산운용사와 함께 손을 잡았다.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개발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코오롱글로벌, 하나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엠디엠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4월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 공동개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육상풍력발전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EPC 운영 및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수행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사업자금 조달자문 및 금융주선 역할을 맡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펀드 조성 및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하고, 엠디엠자산운용은 엠디엠인프라투융자회사를 통해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인수 및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앞으로 개발 예정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풍력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부분에서 시장점유율 1위(EPC도급 기준 25%
[FETV=박제성 기자] 이도(YIDO)와 대우건설이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에 ‘인천 옹진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20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20층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약 44km 인근에 총 400MW(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공동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이번 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도는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44km 지점 배타적경제수역에 해상풍력 400MW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풍황계측과 입지컨설팅을 완료하고 발전사업 허가를 준비 중이다. 사업지 주변에 있는 오션윈즈(OW), 알더블유이 리뉴어블즈 코리아(RWE), 중부발전 등 해상풍력 전문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도는 당진 염해농지에 70MW급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태양광발전 65MW 추가 개발을 진행할 예정
[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를 조현상 부회장이 소유한 (주)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HS효성 주식 수를 기존 82만1706주(지분율 22.05%)에서 119만882주(지분율 31.96%)로 늘리며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33.03%(123만587주)에서 23.12%(86만1411주)로 감소했다. 이는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사후 효성그룹에 대한 계열분리를 진행하고, 효성과 HS효성 간 지분을 교통정리하기 위한 거래로 분석된다. 두 사람은 이번 블록딜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식 교환을 계속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토요타, 광주일보사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종합건설기업 SAPAC, 네스마 앤 파트너스 컨트랙팅과 굴착기 및 휠로더 100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달 말까지 50t급 대형 굴착기 20대, 20t급 중형 굴착기 40대, 대형 휠로더 40대 등 100대의 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장비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오는 2027년까지 외곽순환도로를 조성하는 '리야드 링 로드'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로 건설 장비 수요가 둔화하자 올해 초부터 신흥시장 내 핵심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래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 시티' 건설에 이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위해 교통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에 영업 인력을 투입하고 지역 담당자 역량을 강화해왔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대형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사우디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며 "핵심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 수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양극재 전단계 화합물질) 제조사인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 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 및 전체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또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체를 GEM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GEM은 에코프로비엠에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전구체를 공급, 에코프로비엠은 가족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