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MM 김경배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1~6월)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영업이익 증가 등 호실적에 미소지었지만 해외 투자기업의 순자산처분가액 감소가 아쉬움이 됐다. 수익과 직결되는 국제해상운임료의 꾸준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급등했다. 올 상반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평균 2319p로 집계돼 작년동기 평균 976p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M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1조500억원으로 전년대비(4666억원) 125% 상승했다. 또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1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8091억원) 2배 넘게 상승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상승한 주요 요인은 순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조8000억원 중 순이익으로 발생한 현금은 약 1조1458억원(약 64%)이다. 이 같은 성과는 수익과 직결되는 국제해상운임료의 꾸준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평균 2319p로 집계돼 작년동기 평균 976p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김 대표 입장에선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 HMM이 투자한 국내외 기업들의 지분 가치가
[FETV=박제성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주기기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사업의 자본조달 및 사업화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해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받은 19개 프로젝트 중 최초로 금융 약정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주선 및 금융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함께 이번 사업의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메가와트) 규모의 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에 이른다. 2023년 기준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146.4GWh)을 웃도는 수준이다. 진천군 전체 전력 사용량(2986.1GWh)의 6%에 육박해 분산 에너지로서 가치도 재확인했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FETV=박제성 기자] 9월은 지방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3438세대로 이 중 절반이상인 1만3709세대가 지방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2023년 11월(5559세대) 이후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공급되며 9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재개발 사업 완료된 대단지들이 입주해 5939세대가 부산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9월 입주물량이 월간으로는 많지만 부산은 2022~2023년 입주물량이 집중된 이후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줄기 시작해 2025년부터 연간 1만여 세대 정도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9729세대가 입주한다. 전월 경기 지역 위주로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반면 9월 수도권 입주시장은 한 템포 쉬어 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 4384세대 인천 3081세대 서울 2264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5939세대, 전북 1925세대, 충남 1715세대, 대구 1304세대, 경북 1235세대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1,265세대, 강동밀레니얼중흥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 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해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톱3로 올라서게 됐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05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 롯데건설이 제안한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 평에 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적인 외관, 커뮤니티 평면특화로 전농8구역을 新(신)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1호선·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8월까지에서 10월까지로 2개월로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정유4사들은 국제유가 변동성의 더 관심이 많다. 이번 유류세 연장 조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에 따른 조치다.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경우 세금이 반영돼 정유소에 판매되는 기름값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유류세 인하 종료로 세금을 좀 더 거두기 보다는 서민 경제의 안정이 1순위로 지목한 것. 현재 유류세는 기존과 같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으로 책정된다. 앞서 지난 21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젱유가 변동성이 확대되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정유 4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들어 2분기보다 배럴당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인 가운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2분기 이들 정유 4사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파크와 함께 재생(자가발전)에너지를 활용한 벤치, 테이블 등 `샤인라이트 벤치 등 4종`의 조경시설물을 개발해 이들을 적용한 공간, '그린어스 그라운드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은 자가발전사이클로 전력을 생성해 야간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생성된 전력을 통한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해 운동, 놀이, 휴식 세가지를 한번에 즐기며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통합 조경시설물이다. 4종으로 구성된 통합 친환경 조경시설물은 ▲사이클 운동량에 따라 내장된 LED바가 서로 이동하는 방식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샤인라이트 벤치' ▲'샤인라이트 테이블` ▲탄소저감량을 환산해 나무 그래픽으로 시각화하고 운동량을 표시해 주는 `그린라이트하우스` ▲사이클 페달링에 따라 점등되는 버튼을 빠르게 터치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을 제공하는 `터치터치 플레이(4인용, 2인용)`다. 포스코이앤씨 `더샵`만의 친환경 특화공간인 `그린어스 그라운드`는 재생에너지 조경시설물이 설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 외에도
FETV=박제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순방에 삼성·SK·LG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24일 정·재계에 따르면 체코 순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대신해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원전 수주 당시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산업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고, 이에 정재계 인사들이 '세일즈 외교'에 나서는 것이다. 4대그룹 외에도 지난 7월 '팀 코리아'를 이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등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 대거 출국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체코 방문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원전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교통 인프라·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추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 기간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FETV=박제성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 주 대비 리터(L)당 7.8원 하락한 1689.0원으로 집계됐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26.65원으로 L당 가격이 전주 대비 8.0원 하락했다. 주유소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6.2달러로 직전 주 대비 2.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달러 히락한 90.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쯤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동지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박상신 신임 대표가 취임 후 회사 보통주 주식을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대표는 그동안 DL이앤씨 주식이 하나도 보유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561주를 취득했다. 23일 오전 기준 DL이앤씨의 주당 가격은 3만2500원대인데 561주를 곱하면 총 1823만원 정도로 사들인 셈이다. 이번 박 대표의 주식 취득에도 지분율은 0%다. 박 대표는 주택통으로 통한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 사업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았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한편 DL이앤씨의 개인 최대주주는 DL그룹의 이해욱 회장으로 4만6941주를 보유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에 8015억원을 한도 총액으로 금전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BA는 확보한 자금을 블루오벌SK(BOSK)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BA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간 생산능력 9.8GWh(기가와트시)의 1공장과 11.7GWh의 2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2년 총 114억 달러(약 15조72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다.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