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최신형 3000t급 경비함 1척을 해양경찰에 인도했다. 현재 건조 중인 동급 경비함 2척도 올해 말 인도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함정 분야 주요 방위산업체 지정 기업이다. SK오션플랜트는 30일 오후 경남 고성군 소재 사업장에서 부산 3001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장, 포스에스엠 건조 감리, 해양경찰청 감독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01함은 길이 122.3m, 폭 15.0m, 최대속력 24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10m급 고속단정 2척(최대속력 40노트)과 분당 20톤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선수 및 양현에 탑재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저속에서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로 전동모터를 구동시켜 항해, 고속운항 시에는 디젤엔진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상황에 따라 속력을 적절히 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류 절감 및 배기가스 배출감소 등 환경친화적인 것은 물론 함 내 소음·진동 감소로 쾌적한 거주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인도된 3001함은 첨단장비인 ΔUAV(무인항공기) Δ전자광학표적 탐지장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9일 창원1사업장에서 2025년 하반기에 발사될 누리호 4호기의 첫번째 75톤급 엔진을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대형위성, 달 착륙선 등을 쏘아 올릴 새로운 발사체도 개발해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가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 그린동 변전소 관련 마감공사비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사비는 기존 대비 660억원 상향 조정됐다. 이날 삼성 E&A에 따르면 그린동 변전소 및 복합동, 대기방지, UPW(초순수, 울트라 퓨어 워터) 관련 마감 공사비를 기존 1265억원에서 1925억원으로 66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삼성E&A 매출(16.9%) 대비 8.81% 늘었다. 공사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23일부터 올해 10월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대전, 충청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30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2013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보은·아산사업장, 한화 글로벌부문 보은사업장,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등 대전·충청지역 13개 사업장의 사업장장들과 임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현충탑과 천안함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장병 제3묘역의 비석 정비, 태극기 꽂기 등의 주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국립대전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묘역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 계열사 별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보훈성금 기탁, 군 장병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호국 사
[FETV=박제성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용적률을 높이는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이는 용적률을 높일 경우 사업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1종 일반 주거지역은 최고 150%였던 용적률을 200%까지 상향한다. 높이 규제도 기존 필로티 포함 4층 이하였던 것을 6층 이하로 완화했다. 준공업지역은 법정 최대 용적률인 400%까지 받을 수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용을 발표했다. 시는 주민 반대로 재개발·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었던 ‘개발 사각지대’에 대한 공공 지원을 확대, 인센티브를 부여,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 13일까지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이어 서울시의회 의견을 수렴, 오는 9월쯤 관련 내용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구체적으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정비사업 부문 최상위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3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의 이현우 물리학과 교수와 조길원 화학공학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우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공학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 전자의 회전을 이용한 전자공학)를 20년간 연구한 물리학자로 ‘스핀오비트로닉스’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가 생겨나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 이론 예측들을 실험으로 확인함으로써 국내 학계가 해당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큰 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학문적 연구를 통해 젊
[FETV=박제성 기자]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방한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 및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공동선언을 채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또 바라카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원전 프로젝트, 제3국 공동 진출, 원자력 연료 공급망 및 SMR(소형 모듈 원전)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합의했다. 원전 등의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등의 양국이 사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책임있는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증진하기로 한 내용도 담겼다. 앞서 양국은 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청정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이미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주·지식재산권·문화·보건·농업 등 총 19개 항목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공식 서명에 따른 탄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양 정상은 “CEPA가 양국에 가져올 상호 이익과 중요한 성장 기회를 인식해 주
[FETV=박제성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1.7M 팔 길이와 최대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Cobot Lift)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대형수하물 수동처리구역에 설치해 연내 사업화 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F&B) 공간에서 방문객들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존 운영 방안도 협의키로 했다
[FETV=박제성 기자] LX하우시스가 기존 목재 마루보다 내구성과 열전도성을 높인 바닥재 신제품 ‘LX Z:IN(LX지인) 바닥재 에디톤 마루(EDITONE MARU)’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디톤 마루’는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천연석 분말과 고분자 수지를 고온·고압 압축한 보드)’를 적용해 선보이고 있는 ‘에디톤’ 시리즈의 바닥재 신제품이다. ‘에디톤 마루’는 기존 목재 마루와 달리 나무합판 대신 ‘내추럴 스톤 코어’ 소재를 제품 코어 층에 적용해 그 위에 고해상 마루 디자인층을 입혀 기존 목재 마루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목재 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했다. 실제 KS규격(KS F 2221)에 따른 내충격성 테스트 결과 ‘에디톤 마루’는 쇠구슬과 나이프 등 물건을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찍힘 자국이 있던 자사 강마루(7.5T)와 달리 찍힘이나 움푹 파인 흠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톤 마루’는 온돌 난방과 좌식 생활 위주의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자랑한다. 실제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KCMIC) 열전도율 테스트 결과 ‘에디톤 마루’는 자사 강마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설계를 완료해 본격 건설에 착수한다. 현대건설은 30일 전라북도 부안의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갖고 건설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과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부안군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현대건설 류성안 플랜트사업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윤상조 그린사업본부장 등 지자체 및 참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인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 저장·공급이 가능한 플랜트다.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 건설 중인 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전해 수소 생산설비로 준공 이후 2.5MW(메가와트) 용량의 전기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 및 수소 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본 기지는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