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랜드 포스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랜드 포스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육군 방산·보안 전시회로 매년 2만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호주 육군을 위한‘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제시한다. 이는 지상군과 지상 무기를 공중과 해양, 우주 등 전 영역과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군이 어떠한 전시 상황에서도 통신 단절 없이 작전 수행을 하도록 고용량·초고속·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C4I 전술통신솔루션’기술력을 선보인다. C4I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의 줄임말로, 육·해·공·우주를 연결해 다양한 전장 공간에서 군이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첨단 전술지휘통제통신 솔루션이다. 군 인력 감소 추세에 들어서면서 호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유·무인 복합 작전(MUM-T, M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FETV=박제성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9일 개막한 미국 ‘공작 기계 전시회 2024(이하 IMTS 2024)에서 차세대 협동 로봇 ‘HCR-10L’을 처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14일까지 진행되는 IMTS 2024는 29개국,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 기술 전시회로 공작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주로 ▲자동화 ▲로봇 공학 ▲AI 등 제조 분야가 포함된다. 이번에 공개된 HCR-10L은 1800mm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의 협동 로봇이다. 동급 가반하중(10kg) 대비 구동범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제품이다.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팔레타이징(적재), 용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넓은 작업 공간에서도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물류 ▲제조 ▲조립 같은 작업에 적합하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해외 전시를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로봇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사람 움직임을 협동 로봇으로 최적화한 ‘모션 트래킹 & 레코딩 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현장에선 HCR-10L 협동 로봇이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모펀드사는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 향상을, CJ대한통운은 물류 수주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23층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
[FETV=박제성 기자] 한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위해 국회 여야, 정부,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 모두 한국의 배터리 산업의 위기의식을 강조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2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가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민주당 신영대 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연구책임의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장 김동명) (이하 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차전지 경기가 캐즘과 연이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어렵다. 여기에 더해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배터리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현재 탄소중립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 기업 긴밀히 소통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포럼자리를 마련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거친파도가 유능한 뱃사람 만든다.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개발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리튬메탈 배터리, 화재안전에 강한 전고체 배터리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이차전지 사업은 현재 글로벌 한복판에서 전쟁중이다. 미국의 IRA(인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1~1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RE+ 2024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선보이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호주 수출에 성공한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을 비롯해 우주 분야 협력도 확대해 ‘파이브 아이즈’(호주∙뉴질랜드∙미국∙영국∙캐나다 정보동맹)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서 호주와 방산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1~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20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있다.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수색차량(UCV-L)’, 모듈화 장약(MCS),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C4I(지휘, 통신, 컴퓨터, 정보) 전술통신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 · 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을 선보인다. C4I는 지휘(커맨드)·통제(컨트롤)·통신(커뮤니케이션)·컴퓨터(Computer)·정보(인텔리전스)를 말한다. 한화시스템은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가 또 다시 세계최초 타이틀을 앞세운 차세대 철강 제품으로 글로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끊임없는 철강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최초로 개발한 철강 제품을 전세계애 선보이는 쾌거를 거뒀다. 포스코는 설립된 지 반세기가 넘은 56년차(1968년)에 도달했다. 또 지난 2000년 민영화됐지만 여전히 국민기업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중공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철강 자급자족을 필두로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10년 넘게 포스코가 세계최초 제품으로 만든 갯수는 대략 7개다. 사실 1개 만드는 것도 쉽지 않지만 혁신적인 연구와 노력끝에 일어낸 결과물이다. 먼저 가장 최근인 지난 9일 포스코는 하이퍼루프(자기부상 고속열차) 소재 전용 강재룰을 세계 최초로 제작해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시험 노선에 공급했다. 하이퍼루프는 마치 철도처럼 정해진 노선에 대형 진공튜브를 제작해 시속 1000Km 정도를 달려 서울∼부산(400㎞)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또 다른 포스코의 세계최초 타이틀은 지난 2013년 개발된 고망간강 철강 제품이다. 이 고망간강은 말 그대로 망간 함량이 높은데 기존 강철보다 내마모
[FETV=박제성 기자]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특히 SK에너지는 SAF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갖춘 데다 안정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제공할 공급업체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급속하게 커질 SAF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갖춘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km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SAF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SK에너지는 SAF 사업 확대를 위한 원료수급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안정적인 바이오 원료
[FETV=박제성 기자] 한진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의 배송 물량이 하루 120만 박스로 기존보다 3배(261%) 넘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메가허브는 축구장 20개 규모인 연면적 14만9000㎡의 초대형 물류 시설이다. 이날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은 대전메가허브 사업장을 찾아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자동 분류기, 스캐너와 같은 다양한 분류 시설을 들여다보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또 통제실 근무 상황과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핀 뒤 현장 종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