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 '파크하얏트'(Park Hyatt) 호텔을 유치하겠다고 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의 국제 업무·상업·숙박이 연결된 프리미엄 복합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파크 하얏트 호텔 유치를 통한 수혜는 고급 비즈니스 수요의 유입이다. 국제회의와 포럼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VIP 접견, 하이엔드 고객 숙박,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양한 수요가 용산으로 유입될 수 있다. 보안·교통·통신 등 고급 인프라를 갖춘 업무 환경 조성이 가능해지며 글로벌 금융사, 로펌, 외국계 기업의 선호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상업시설 부문에서 6성급 호텔 입지 프리미엄이 유인 요소로 작용한다. 명품 리테일, 파인다이닝, 글로벌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소비 콘텐츠 유치를 가속할 수 있다. 호텔 방문객과 업무·주거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고정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상업시설의 안정성과 가치도 크게 높아진다. 이 같은 복합개발 전략은 성공 사례가 많다. 강남 삼성동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은 호텔과 오피스, 리테일, 전시장과의 시너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대림문화재단, 종로구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L이앤씨와 대림문화재단이 위치한 종로구의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문제해결중심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교동초등학교, 재동초등학교, 독립문초등학교에 다니는 2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키즈워크룸: 애니메이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수업과정은 어린이들이 평소 즐겨본 애니메이션의 제작원리를 쉽게 이해한 다음, 이야기와 움직임을 구상해 애니메이션 창작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대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가 적용된 무빙 프로젝터를 직접 조립하고,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역 사회 상생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거 취약층을 위한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환경정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이번에 롯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루어진 77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13년간 총 19회에 걸쳐 121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에 이어 롯데건설이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 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및 비석 닦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해오던 묘역 단장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는 활동도 새롭게 추가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에서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압구정2구역의 혁신적 대안설계를 마련하기 위해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이끄는 영국의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9), AIA(미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최고 영예를 모두 석권한 인물이다. 전세계 건축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해온 글로벌 건축설계업체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건축 설계사와 파트너십, 11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의 시공 기술력·노하우를 더해 압구정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전략이다. 먼저, 삼성물산은 기존 압구정2구역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강 조망 확대, 정교하고 효율적인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 등의 대안설계를 제안해 조합원의 주거 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하이엔드 주거 단지 ‘오티에르 용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설계·구조·인테리어·조명 등 각 분야별 국내외 11인의 거장과 협업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위해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함께 손잡았다.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특히 외관패널과 문주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계적 구조해석 기업인 김선규 대표의 ‘마이다스(MIDAS)’와는 내진 1등급을 넘어선 특등급 수준의 구조설계를 적용했다. 인공지능(AI) 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이호영 대표의 ‘텐일레븐’과는 1만2000번 이상의 조망 배치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 및 검토해 조합원 세대 100%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세대 배치를 구현해냈으며, 도시계획 전문기업 강중구 소장의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를 설계해 입지 경쟁력을 높였다. 오티에르 용산의 조경 디자인은 국내 최초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3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는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내가 살고 싶은 미래의 집’, ‘집에서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간’, ‘살기 좋은 행복한 우리 동네’ 등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왔다. ‘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초등학생 420여 명이 직접 그린 작품을 출품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상(3명), 최우수상(6명), 우수상(15명), 장려상(60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를 포함해 250여 명의 가족이 모인 이날 시상식에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쿠킹 클래스, 건강 증진 프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6월 6일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답게 우수한 인프라도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중이라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오산역에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인 점이 눈에 띄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여건도 개선되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원가율 하락과 관급공사 수주 증가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안정과 효율적인 원가 관리 전략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정부·공공기관 발주 물량 확보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 기반도 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C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49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5%, 65.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의 경우 2023년 1분기 5160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1분기 4345억원으로 15.8% 하락했다가 올해 다시 반등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분기 93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1분기 175억원으로 88.2% 늘었고 올해도 그 상승세를 이어 65.1% 증가한 28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흐름과 비교해 영업이익 흐름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원가절감에 따른 매출원가율 하락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84.4%로 지난해 1분기 92.2%보다 7.8%p 하락했다. 2023년 1분기 95.9%와 비교할 경우 11.5%p이상 하락하며 80%대로 진입했다. 매출원가율 하락은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 여수에서 사업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 공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우미희망케어’는 우미희망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돌봄 책임을 짊어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매년 가족 돌봄 청소년들에게 생활비 장학금·심리 상담·자조 모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우미희망케어 2기는 가족 돌봄 청소년 15명을 선발해, 2024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8개월 동안 운영됐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여가 활동과 학업에 몰두하며 성장한 참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지역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을 하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는 가족 돌봄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돌봄 멀티북’을 제작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배포했으며, 향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돌봄이라는 책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가족 돌봄
[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의하면 송파구 가락동 140번지 일대 ‘가락 쌍용 1차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경관계획(안)이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전자문·수정동의 및 경관계획·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자문 및 경관심의 통과에 따라 가락 쌍용1차 아파트는 리모델링 기술이 총동원되는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 14개동 2064가구 용적률 343%에서 최고 27층 14개동 2348세대 용적률 488%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총 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로, 23년 0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의 통과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해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가락시장에 인접해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8호선의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교육 및 생활편의 시설이 장점이며, 1997년 준공 후 28년이 경과한 아파트로 기존 용적률이 343%에 달해 리모델링 최적의 단지이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