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4월 위기설’, ‘7월 위기설’ 등 부정적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상장 건설사 10곳(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A,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HL D&I, 금호건설)의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등을 살펴보며 유동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과도한 단기차입금 상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당장 보유한 현금성자산만으론 1년 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도 여의치 않아 단기차입금의 만기연장·차환이 유일한 해법으로 논의되고 있다. 10개 상장 건설사 유동성 점검에서 아이에스동서는 2024년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 포함) 대비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비율이 32.8%로 조사됐다. 올해 현금으로 지불해야 할 빚이 1000원인데 보유 현금이 328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단기차입금 대비 현금성자산 비율은 2022년 57.0%에서 2023년 89.3%로 개선됐다. 하지만 2024년에는 단기차입금이 약 3700억원 늘어남과 동시에 현금성자산이 약 330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5월에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4세대 ▲59㎡B 353세대 ▲59㎡C 88세대 ▲59㎡D 20세대 ▲84㎡A 247세대 ▲84㎡B-1 12세대 ▲84㎡B-2 11세대 ▲114㎡ 4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9㎡A 25세대 ▲59㎡B 335세대 ▲59㎡C 88세대 ▲59㎡D 4세대 ▲84㎡A 110세대 ▲84㎡B-1 10세대 ▲84㎡B-2 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라는 점에서 업계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를 오는 5월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24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84㎡A 677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 ▲97㎡A 386세대▲97㎡B 14세대 ▲142㎡P 3세대로 구성돼 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2기 신도시로,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과 첨단 교통 인프라를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도시 곳곳에 공원과 녹지가 조성돼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동탄호수공원과 같은 주요 자연 공간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레저를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동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몰과 각종 병원 및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GTX-A, SRT, 신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사전업무착수계약(Early Works Agreement, 이하 EWA)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등 EWA에 선정된 공급사는 프로젝트 실행에 요구되는 기술 성숙도를 평가하고 인허가 관련 내용을 검토하는 등 대형원전(AP1000) 건설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편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본공사 수주에 앞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슬로베니아 원전 사업에도 참여한다. 에너지 안보 강화를 목표로 유럽 내 원전 확대 정책이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슬로베니아 또한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슬로베니아 국영 전력회사 젠 에너지(GEN Energija)가 추진 중인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JEK2)는 수도 류블라냐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크르슈코 지역의 기존 1호기 원전 인근에 AP1000 노형 대형원전 1기를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
[편집자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4월 위기설’, ‘7월 위기설’ 등 부정적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상장 건설사 10곳(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A,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HL D&I, 금호건설)의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등을 살펴보며 유동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국내 상장 건설사 절반 정도가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으로 1년 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대내외적 상황에서 기업 존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 건설사 10곳(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A,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HL D&I, 금호건설)의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비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로 이용되는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회계적 관점에서 비현금 계정이 포함돼 현실적인 재무안정성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각 건설사의 ‘현금성자산(단기금
[FETV=박원일 기자] ㈜한화는 서울시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인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박준경 구세군 서울후생원 원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한화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은 지난해 12월 ㈜한화와 초록우산이 체결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내 공간 개·보수 작업을 수행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약 60명의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화는 총 101.19㎡(약 30평) 규모의 전용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가전∙가구를 설치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자립준비청년 해당 인원들은 ㈜한화가 조성한 공간에서 생활교육과 자립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진출을 준비하게 된다. 이들은 보호 연장을 통해 양육시설 내에서 최대 만 24세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전사적으로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그린도브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이 총 5000여건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도브 챌린지’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금호건설의 임직원 성금 기부 캠페인 ‘도브(DOVE)’를 결합한 이름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금호건설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일상 속 사회적 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 앱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거나 사내 게시판에 실천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형성했다. 그 결과 약 5000건에 달하는 친환경 실천이 이뤄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금호건설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사업장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 생각보다 의미 있었고, 환경보호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환경문제 해결은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글로벌 설계 역량을 보유한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의 협업을 통해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 대표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10일 밝혔다.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 원에 달하며, 오는 4월 15일 입찰 마감 이후 6월 중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교통과 개발 측면에서 서울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KTX·ITX 등 광역철도와 공항철도는 물론, 향후 GTX-B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까지 예정된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재개발, 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시 대규모 도시계획의 중심축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설계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
▲김성열씨 별세, 한숙희씨 남편상, 김성희, 김지은, 김태인씨 부친상, 최영복, 박유신(BS한양 건설부문장 부사장), 이은호씨 장인상=9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031)708-4444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며, 취업난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다.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로 이뤄진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며,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용산역과 서울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으며 종각, 여의도, 마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의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