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시공자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이앤씨가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공식 오픈하며 명품 하이엔드 단지의 기준을 조합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번 홍보관은 단순한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품목 그대로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독일산 최고급 창호 브랜드 슈코(Schüco)와 북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VERPAN(베르판)을 실제 적용해, 입주 전부터 ‘진짜 고급 주거공간’이 어떤 것인지 조합원이 직접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 프리미엄의 핵심은 창호다. 포스코이앤씨는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슈코’의 2분할 와이드&비스타 프레임 창호를 적용해 기존의 두꺼운 3분할 창호 대비 한강 조망의 시야를 대폭 넓혔다. 여기에 경쟁사 대비 0.2m 높은 창호규격으로 한강 조망 극대화를 넘어 한강을 ‘소유’하는 프리미엄 주거 라이프를 계획했다고 강조했다. 슈코 창호는 ‘에테르노 청담’, ‘워너 청담’ 등 최고급 단지에만 적용된 세계적 명품 창호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탁월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일부 조합원 사이에
[FETV=박원일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최종 시공사 선정을 앞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면목7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14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이번 총회에서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유찰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면목7구역' 재개발 조합 측이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양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등 입찰 절차에 적극 참여하며 수의계약 기틀을 마련해왔다. 이 재개발은 중랑구 면목본동 일대 5만8400㎡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449가구(임대주택 289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용적률은 299.95%가 적용된다. 예상 사업비는 6000억원 가량이다. 이 일대는 교통과 자녀교육 여건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도권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가며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명비 닦기와 전쟁 역사실·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주니어보드는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과 전파를 위해 구성돼 임직원 간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1295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 녹양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의정부우정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공공 분양 주택 사업이다. 대방건설은 3만2천4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64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약 1천295억원이며 시공 기간은 이번 달부터 오는 2028년 1월까지다.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24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호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대보건설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단지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이름으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완성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주거 문화에 대한 철학을 담은 주거 브랜드로 최근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19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4층, 2개 동, 전용면적 26~105㎡, 총 3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공공분양 246가구 ▲이익공유형 79가구 ▲공공임대 67가구로 구성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사업으로는 개발하기 어려운 노후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주택과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급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 내 저이용·노후 부지를 활용해 주거, 상업, 공공시설이 어우러지는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 PoC )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천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추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과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그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수 기업에 투자해왔으며 협업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 개발에 성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1023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선재하 공법이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공법이다. 지금까지 선재하 말뚝 시공은 수동제어의 한계로 인해 건물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가압하는 공법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말뚝과 추가로 시공하는 보강 말뚝에 전달되는 하중의 세밀한 검토가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손꼽혀 왔다. 이에, 삼성물산은 기초보강 전문기업인 고려이엔시와 말뚝 자동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해, 지난해 지반공학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건설신기술로 공식 인증받아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이 기술은 자동제어장치를 활용해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모든 제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조물의 하중이 말뚝에 전달되는 힘을 정량화한 데이터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 실제로 이 기술을 수직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가 1순위 청약을 순조롭게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늘 진행되는` 2순위에서 추첨 공급물량(1순위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20%)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어, 1순위 자격이 안되었던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 10일(화) 진행된 오산 세교 아테라 1순위 청약 결과 23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50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2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기타경기 지역에서 나온 28.5대 1이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청약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볼 수 없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와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또한 세교지구는 3지구 지정 고시 예정에 따른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어 미래가치도 주목받고 있어, 당첨자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순위 청약을 마쳤지만, 공공분양인 만큼 오늘(6월 11일) 2순위에서 추첨 공급물량(1순위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20%)에 대한 청약이 진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2분기 들어 정비사업 수주·공공 분양 등을 통해 영업실적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확보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기존 차입을 신규 차입으로 해결하며 금융비용이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5월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강북권 핵심 정비사업지 번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사업 속도가 빠르고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금액은 약 1476억원으로 2024년 매출액의 5.07%에 달한다. 6월에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805에 있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 동남 A-2블록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동, 650가구 규모로 전체 가구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이처럼 코오롱글로벌은 침체된 건설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히 정비사업과 지방 분양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은 향후 주택사업 실적 견인과 안정적 수주 잔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B1블록에 위치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선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했고, 인천 최초의 실내형 발코니(서비스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시행자인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은 공항철도 9호선(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직결이 계획돼 있다. 또 제3연륙교(인천공항~청라·2025년 개통예정)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착공·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