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148.5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 모집에 총 3233건이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평균 경쟁률은 75.2대 1, 전용면적 84㎡A타입 6가구 모집에는 891명이 몰렸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되며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됐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은 우수한 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곳의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곳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건설업 중심의 전통적인 사업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전환점에 섰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 자회사 두 곳에 대한 흡수합병을 발표하며 비주택·서비스 부문 확대에 본격 나섰다. 여기엔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하락과 수익구조 불안이라는 현실적 고민이 깔려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을 코오롱글로벌의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방향 전환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조원대 중반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 건설사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주택경기의 지속적인 위축과 지역 분양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23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나 감소했고 지난해는 영업손실까지 기록하며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문제는 단기 실적 하락이 아니라 그 구조적인 원인이다. 현재 주택사업 중심 기업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 공급 조절에 따른 착공 지연 등의 중대 리스크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은 위험부담이 낮고 현금화가 빠른 ‘비주택 부문’ 중심으로 탈출구를 모색해왔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일 발표한 ㈜코오롱 자회사 합병도 이 연장선에 있다. 합병 대상인 ㈜엠오디는 회원제 골프장·대중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398-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전용 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다.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된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롭기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돼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7호선 연계되는 등 서울 및 인천 주요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인천 지하철 2호선 마전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GTX-D 검단역(예정)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 등도 계획돼 있다. 도계~마전간 도로도 개발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인근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는 '초품아' 단지다. 검단초, 능내초, 검단중, 검단고, 마전고 등 기존의 학교들도 가까워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여건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검단 탑병원 등 구도심권 내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이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7일 경동나비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함께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난방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포스코이앤씨, 경동나비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외부 날씨 변화는 물론, 보일러에서 사용되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함께 고려해 실내 난방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동 개발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시범 세대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에 반영 가능한 설계를 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설계와 성능 테스트를 담당하고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에너지 절감 데이터 분석,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이앤씨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을 위해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 시스템을 에어컨과 연동한 스마트 냉방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실내 습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게 유지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동반성장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을 위해 열린 조망과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최대 43m까지 동간 거리를 넓혀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777세대를 확보했다. 이는 조합 원안 설계의 동간 거리 21m 보다 약 2배 이상 넓어진 배치이며, 열린 조망은 기존 404세대에서 373세대가 더 늘어난 수치로 조합원 100%가 최상의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포에서 가장 높은 2.77m의 천장고를 적용해 열린 조망을 강화하고 세대 내부의 공간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펜트하우스에 적용한 3.12m의 천장고는 압도적인 쾌적함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실 ▲침실 ▲다이닝 공간에는 2.3m 높이의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획기적인 세대평면 특화 설계로 5 Bay 112가구∙6 Bay 666가구를 구성해 조합원 769명 모두에게 5 bay 이상의 특화 세대를 제공하는 점도 큰 차별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인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의 시장 적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파트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 등에 설치한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바닥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낸다. 환경부 층간소음 기준(39㏈(A))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하면 ‘경고’ 알림을 울리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층간소음 기준치를 벗어난 세대에 자동으로 알림이 전달돼 아랫집이 자연스럽게 층간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세대별 층간소음 알림 통계 서비스를 기반으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층간소음 분쟁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앞서 2023년 입주한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됐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0% 이상의 세대가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겠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세 기업은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LNG시장에서의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과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LNG 외에도 재생항공유, 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의 ‘탈탄소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장애인 고용 부문에서 SK그룹 주요 계열사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 3.8%를 기록하며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수치를 모두 상회했다.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성 기반 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3.6%, 2023년 3.5%, 2024년 3.8%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법정 기준을 초과 달성 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기록한 고용률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로 그룹 내에서 가장 적극적인 고용 확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여성 장애인 중심의 사무지원 직무 채용 확대는 물론, 장애인 체육선수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구성원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2025~2026년에도 고용률 3.6%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성 인재 채용 확대도 병행되고
[FETV=박원일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이스트폴’에 복합개발단지로는 국내 최초로 로봇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트폴은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 재정비촉진지구를 재개발한 곳으로 아파트, 오피스, 호텔, 쇼핑몰, 임대주택, 공공청사 등이 모여 있는 복합개발단지다. KT에스테이트는 이스트폴을 로봇 인프라가 갖춰진 단지로 구축하기 위해 단지 건축 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반을 로봇 친화형 단지로 구상했다. 일반적으로 로봇 운행에 걸림돌이 되는 각 건물별로 다른 기종의 승강기와 자동문을 로봇 운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연동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승강기 내에서 로봇 장애 발생 시 인력이 출동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적용해 운영의 효율성도 한 층 증대시켰다. 이스트폴에는 순찰로봇, 청소로봇, 호텔 컨시어지 로봇, 배송로봇 등이 도입됐다. 순찰로봇은 ‘위험인지 AI 기능’ 탑재로 화재, 쓰러짐(낙상), 비명 소리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순찰로봇은 자율적으로 층간이동도 가능해 일정이 맞춰 순찰이 진행된다. 청소로봇은 건식과 습식을 구별해 최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우천 시 혹은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 단지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59~84㎡ 72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59㎡A 80가구, 59㎡B 40가구, 77㎡ 120가구, 84㎡A 323가구, 84㎡B 162가구이고 오피스텔 52㎡ 40실, 69㎡ 40실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했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2호선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가 있는 문현금융단지를 비롯해 광안리, 해운대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가야역에서 2개 역을 이동하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서면역이 있어 동구와 서구 등 부산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가야역에는 BRT 정류장도 위치했다. 단지 인근 가야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서면 일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국구 상권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전포카페거리, 향토음식특화거리 등 여러 특색을 갖춘 상업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