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E&A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GEC 가족초청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00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회사를 방문해 부모, 자녀가 근무하는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E&A는 회사와 가정의 조화와 균형, 가족 친화 경영 등을 위해 2023년부터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부터는 상∙하반기 총 4회로 확대 진행했는데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로비 디스플레이에 준비된 임직원들의 가족사진과 환영 메시지로 가족들을 맞이하며 시작됐다. 이어서 임직원과 가족들은 산책로, 옥상정원, 홍보관, 안전체험관 등 사옥 내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 릴레이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개인별 업무 공간을 방문, 가족들에게 회사와 본인의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옥 내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 비상대피, 소화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잠실 르엘’이 지난 27일 완판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르엘’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일반분양 물량 216가구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지난 8월 29일 특별공급에서 평균 346.18대 1, 이어 9월 1일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631.6대 1, 최고 761.74대 1을 기록했다. 최소 10억원 시세 차익 기대감과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화 조경으로 품격을 높였다. 또한, 실내수영장,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북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고층부에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과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며 초·중·고교와 학원가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은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 체계 및 비상 관리 계획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권역별 대표 현장의 당직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기안전 사고예방 ▲화재예방 ▲현장 정리정돈 등을 담은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비를 바탕으로 작업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설정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
[FETV=박원일 기자] KT그룹의 임대주택 운영관리회사 KT리빙이 2년 연속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T리빙은 직접 운영·관리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하남감일 제일풍경채’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본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 ‘최우수’를 획득했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입주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HUG가 입주 후 2년간 단지 내 편의시설,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등 현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으로 나뉜다. KT리빙은 ‘하남감일 제일풍경채’의 입주민의 화합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입주 고객의 연령, 성별 등 특성을 분석한 고객 맞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감일 제일풍경채’는 어린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입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자녀 특화 커뮤니티를 강화해 운영 중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아 매트가 시공된 작은 도서관, 돌봄서비스, 방과 후 교실,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실내 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 및 신호부부 대상을 위해서는 단지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7일,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에 지하5층~지상25층 10개동 공동주택 626가구·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556억원(VAT 별도) 규모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루이리스 써밋’으로 제안했다. ‘루이리스 써밋은 ‘Royal(왕실)과 프랑스 왕실의 상징 ’Lis(백합)를 결합한 네이밍으로 프랑스의 건축 거장인 장 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랑스 왕실의 품격을 담은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청파1구역에는 프랑스 왕실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를 랜드마크 외관과 조경, 그리고 커뮤니티 시설에 담아냈다. 프랑스 전통의 궁전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장엄한 외관을 선보이고 리듬감 있는 입면 구성과 블랙&화이트의 대비를 통해 장차 용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에는 1660㎡의 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대자연을 품은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계획되어 있다. 대우건설은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을 마무리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산업 급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단순 건물부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설치를 완료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에 차세대 주거 기술 '넥스트 홈(Next Home)'을 실제 주거 공간에 완벽하게 구현한 '테스트 베드(Test Bed∙실증 공간)'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 홈(Next Home)'은 기존 획일적인 세대 내부구조를 탈피하고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물산의 미래 주거 모델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2023년 8월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이러한 미래 주거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검증을 거쳐 약 2년 만에 혁신적 공간을 완성했다. 테스트 베드는 연면적 554㎡의 지상 3층 규모이며 세대 내부에 기둥을 없앤 신개념 평면 '넥스트 라멘' 구조와 사전 제작한 모듈을 서랍처럼 채워 넣는 '넥스트 인필' 시스템 등 미래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이 될 핵심 기술들을 총망라했다. 건물에는 이러한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전용면적 84m2(34평형) 규모의 2개 특화 세대를 조성해 혁신적 공간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스트 라멘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기∙설비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사업비 약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은 전날 진행된 압구정2구역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431명 중 1286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찬성률은 약 90%다.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최고 65층·257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3㎡당 1150만원으로 총 2조748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의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입찰했다. 이후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두 차례 연속 단독 응찰 시 조합과 시공사 간의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단독 입찰에도 조합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시해 표심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후 최장 4년까지 유예하는 금융 조건을 제안했다. 한강변 입지를 반영한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방침도 내놨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층∙120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용적률 상향 등 대폭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로 개정하면서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이 수혜를 입게 됐다. 이에 조합은 완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최근 영등포구청에 접수했으며 내년도 확정되는 새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보다 약 2배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문래동4가 재개발은 도보 5분 이내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영문초∙문래초∙신서중∙신도림중∙양화중∙관악고 등 풍부한 교육환경을 자랑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핵심 경영 화두로 내세우며 현장에서 친환경 기술·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원가 상승’과 ‘공기 지연’이라는 현실적 제약에 직면하면서 ESG는 기업 이미지·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익성과 충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를 통해 환경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보다 시멘트 사용량을 평균 112kg/㎥까지 줄여 CO₂ 배출을 약 54% 저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10~30% 더 우수한 조기강도를 자랑하며,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콘크리트는 온도나 계절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직접 타설할 수 있어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되었다. 대우건설은 이미 6개의 현장에서 이를 적용했고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친환경 기술이 국내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