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대구시 범어동에서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시작하는 단지의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전용 84㎡는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2018년 분양 당시 2억999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한다면 7년 새 약 3억4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내년에 입주를 앞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분양권도 분양가 대비 약 8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면 단지 내 상품성 검증에 유리한 측면이 크다”면서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은 대규모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담보가치 상승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대구 수성구에서 브랜드타운 형성 기대를 받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공급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분양가(평균 분양가 10억1900만원) 대비 약 3억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본 단지의 보류지의 경우 최고 11억8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우방범어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범어동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인 어나드 범어는 아파트(60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146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4개동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모두 대형 평수(136㎡~244㎡)로 구성했다. 어나드 범어 청약 예정일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어나드 범어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에 위치했다. 또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 접근성도 뛰어나다. 범어초교, 경신중, 경신고는 물론 수성구청역 학원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도 있어 쇼핑·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이곳은 특화 설계를 적용, 대구 지역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잣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유아이(UI)그룹과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초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GS건설은 UAM 주요 섹터별 사업자들과 함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구축을 주도한다. 유아이그룹은 운항 및 항공정비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기체 운항안전 및 유지·정비 체계수립, 인력 양성 및 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력 분야는 ▲UAM 초기시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광역시와의 협력 강화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실질적 UAM 통합운용 체계 구축 ▲국내 UAM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모색 등이 포함됐다. GS건설과 유아이그룹은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주도의 UAM 시범사업에 공동으로 준비하고, 도심 내 안전한 운항을 위한 실제적 역량과 체계를 구축해 UAM 초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UAM 통합운영사업자이자 전략적 투자자로서 초기 시장에서 실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올 여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차를 맞은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해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86명의 직원과 그 가족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숙박하며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다양한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등의 물놀이를 즐겼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일대에 객실 250실을 갖춘 총 9개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9일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홍보관을 열고 ‘오티에르 용산’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홍보관에 전시된 단지 모형도를 보며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오티에르 용산’의 압도적인 대형 평형 확보와 혁신적인 공간 설계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급 단지의 필수 요소로 대형 평형이 선호되는 만큼 포스코이앤씨는 대형 평형을 조합안(231가구)보다 많은 280가구로 확대하고 12세대의 펜트하우스와 고층부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 제안해 조합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거주자가 단순히 한강이 보이는 것을 넘어, 실생활에서 한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실제 한강 뷰 조망을 설계했다. 한강 조망 세대수는 조합설계안(335세대)보다 많은 513세대로 모든 조합원들은 한강 조망이 된다. 특히, 전 세대에 테라스를 포함하고 3면 또는 4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평균 46.28㎡(약 14평)의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테라스는 물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FETV=박원일 기자] HL D&I 한라가 올해 들어 공모를 포함해 총 9차례에 걸친 차환용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있다. 높아진 조달 금리에 따른 금융비용이 부담이지만 최근에는 목표액을 넘는 청약으로 발행규모는 커지고 금리는 내려가는 등 유리한 조건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 D&I 한라가 최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600억원 모집에 21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년물 400억원 모집에 1140억원,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9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HL D&I 한라는 9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계획으로 6월 13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한 상태다. 1년물은 희망금리 범위를 6.0~7.0%를 제시해 6.0%에 목표액을 채웠고, 1.5년물은 희망금리 범위를 6.2~7.2%를 제시해 이보다 낮은 5.8%에 마감했다고 알려졌다.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BBB+)지만 공모 희망금리를 일단 높게 제시해 투자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HL D&I 한라의 회사채 발행은 올해 들어 두번째다. 앞서 지난 1월 810억원의 회사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사내에서 ‘굿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굿윌 팝업스토어’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옥외 주차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진행된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파견된 장애인 직원들이 임직원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기증 물품을 판매하며, 판매 수익 전액은 굿윌스토어의 발달장애인 직원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처음으로 ‘굿윌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하루 평균 매출 대비 약 3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며, 행사 규모도 확대해 총 6개 부스에서 의류, 침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의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까지 전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
[FETV=박원일 기자] 강남권 재건축 격전지 개포우성7차를 두고 대우건설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정비사업 수주 ‘제로’로 출발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군포1구역 재개발을 따낸 데 이어 6월에는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까지 잇따라 확보하며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대우건설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0’였다. 4월 들어서야 첫 수주로 298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5조원, 3조원을 넘는 실적을 올리고 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롯데건설이 2조원을 넘긴 상태와 비교하면 출발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14일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사업(공사비 3387억원)’을 수주함으로써 2분기 이후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개포우성7차까지 수주하게 되면 단숨에 1조3000억원을 넘기며 ‘1조 클럽’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12일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본격적인 수주전을 알렸다. 김보현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7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전 세대가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57가구 ▲105㎡ 324가구 ▲119㎡ 17가구다. 단지의 펫네임인 루시에르(LUCIER)는 스페인어 ‘Lucir(빛나다)’와 ‘eter(하늘, 창공)의 합성어로, 앞서 대전 시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49층의 압도적 전망과 가치로 빛나는 스카이라인의 맨 앞자리이자 4700여 세대 신흥 주거타운의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선화동 일대 조성되고 있는 4700여 세대의 초고층 브랜드 타운 내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특히 단지는 앞서 공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차’(총 1873세대)와 함께 총 2871세대 규모의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그중에서도 맨 앞자리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선화동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
[FETV=박원일 기자] 삼성E&A는 이달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삼성E&A 테크 포럼(SAMSUNG E&A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Aramco), 엑슨모빌(ExxonMobil), 페트로나스(Petronas)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존슨 매티 (Johnson Matthey), 지다라 (Gidara), 넬(Nel), 카본 클린(Carbon Clea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삼성 E&A가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과 수행 혁신 등 회사의 기술역량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