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이마트몰은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마트몰이 존속회사로 남고 신세계몰은 소멸한다. 합병 비율은 1대 0.5359064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작년 12월 27일 자로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쇼핑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FETV=박민지 기자] 미세먼지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4일 GS25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편의점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GS25가 공개한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금·토·일을 기준으로 전월과 전년대비 비교액도 모두 늘었다. 주단위로 살펴보면 지난주 금요일은 그 전주대비 37.7% 성장했으며 같은 날 전월대비는 75.1%, 전년대비는 141.4% 증가했다. 연간 단위의 비교로 보면 훨씬 많이 증가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역시 최소 150%에서 최대 700%이상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3일 일요일 하루 매출은 전주 일요일과 비교보다 8배가량(793%) 뛰었다. 기간을 확대해도 올겨울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량 급증세가 눈에 띈다. 작년 12월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황사·독감 마스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나 더 많이 팔렸다. 미세먼지 가전제품으로 분류되는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이 기간 109% 증가했으며 공기청정기는 53%, 의류건조기는 35% 각각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계절을 불문하고 찾아오
[FETV=박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모델 전지현에 이어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모델 전지현은 2015년부터 헤라 브랜드 뮤즈로 선정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고 브랜드 영상, 이미지, 화보 등을 통해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헤라의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기여하였다. 헤라는 최근 전지현과 재계약한데 이어 제니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내세우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서울리스타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파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헤라의 신규 모델인 제니는 2월부터 헤라 모델로 공식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지연 헤라 디비전 상무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자신감 넘치는 열정이 돋보이는 블랙핑크 제니는 헤라 브랜드와 서울리스타 이미지에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헤라는 서울리스타의 당당한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발신해온 브랜드로서, 앞으로 전지현과 제니는 한국 여성의 근원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모습과 도전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박민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계 오너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자리에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빅3 총수가한자리에 모인다. 유통업계 수장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모이는 첫 공식 석상으로 유통업계 현안 이슈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청와대서 ‘대기업·중견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대기업 간담회에는 20대 그룹과 중견기업, 70명이 넘는 지방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1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주요 유통그룹 총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문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 이런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7년 7월 청와대에서 호프미팅을 한 후 1년반 만이다. 이번에 열리는 대기업·중견기업인과 대화는 청와대가 사전질문을 취합해 서면으로 만들고 청와대와 정부부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통그룹 총수들은 참석해 대통령에게 업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것인지에 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 규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몰·신세계 스
[FETV=박민지 기자] 14일 티몬이 설 명절을 앞두고 20~50대 남녀기혼자 500명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흔히 상여금을 개인비상금으로 몰래 유용하고 싶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실은 대다수가 전액을 배우자에게 공개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설 상여금을 받은 후 배우자에게 얘기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상여금 전액을 얘기한다가 7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액 공개' 답변은 다음 순위인▲일부만 얘기한다(14.8%) ▲비밀로 한다(12.4%)와 크게 차이를 보였다. 상여금의 공개 여부에 대한 평상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도 ▲부부라면 당연히 상여금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가 57.2%로 가장 높았다. 반대인 ▲가능하다면비밀로 하고 싶다는 답변은 14.6%에 불과해 상여금도 월급과 마찬가지로 공개된 공동의 수익처럼 인식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 의외인 점은 남성보다 여성이 본인의 상여금 수령여부를 숨기거나, 배우자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비율이 2배 이상 높다는 점이다. 남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7.5%가 상여금 수령여부를 비밀로 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17.3%가 숨긴다고 답했다.
[FETV=박민지 기자] 홈앤쇼핑이 실업난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기로 했다. 14일 홈앤쇼핑은 23일까지 2019년 첫 경력직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영업(TV MD) △방송(CG, 무대디자인) △지원(e글로벌, 마케팅, 법무, 물류, HRD(교육)) △IT(정보기획, 정보운영, 정보보안) 부문이다. 분야별로 경력 1년에서 8년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3일까지 홈앤쇼핑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서류전형 제출서류는 온라인 지원서 및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이다. (CG, 무대디자인 직무에 한하여 포트폴리오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는 1월내 발표되며,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모집분야와 경력기준 등 자세한 정보는 채용 안내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국가등록장애인 등은 관련법에 의거 우대받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임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사내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며“최근 실업률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
[FETV=박민지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이 글로벌 마케팅 확대를 한다.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5개 국가의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 5명과 ‘뷰티앤유(Beauty&U)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란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er)’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을 뜻한다. 특히 큰손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업계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일본 도쿄 시내, 태국 푸껫 시내 등 총 5곳에서 해외 오프라인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 해외 온라인면세점 시장 점유율 확대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뷰티앤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 국가의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총 팔로워 수가 1700만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글로벌 SNS 채널에 한국 최신 메이크업
[FETV=박민지 기자] 최근 이커머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가격대가 높은 대형가전도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년 간 자사 대형가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형가전 판매액은 3년 전인 2015년보다 2.7배(16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냉장고는 544%(6.4배), 세탁기 301%(4배), 에어컨은 147%(2.5배) 판매가 늘었다. 대형가전의 매출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위메프에서 2018년에 많이 판매된 상위 10개 제품(매출 기준) 가운데 6개가 냉장고와 건조기 등 대형가전이다. 2017년 상위 10개 제품 중 2개에서 3배 늘었다. 전통적으로 이커머스는 의류나 생필품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제품들이 주로 팔린다. 반면 고가 상품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만져본 후에 구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수년간 위메프를 비롯한 이커머스들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실제로 위메프는 매달 첫 주 디지털데이를 진행, 파격적인 쿠폰할인에 카드사 중복할인 등을 더하면서 고객의 비용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3년동안 의류건조
[FETV=박민지 기자] 이마트가 ‘과일 선물세트’ 표시 방법을 확 바꾼다. 이마트는 올해 설부터 산지, 생산자 등 과일의 고유 스토리가 녹아있는 ‘스토리텔링’ 과일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사과 VIP’, ‘배 GOLD’ 등 단순하게 표시하던 물량은 30% 가량 줄인반면, 생산자와 산지 등이 강조된 선물세트 비중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이는 ‘판매자’ 대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과일 선물세트를 ‘고객 친화 상품’으로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세트상품은 ‘선물용’, ‘감사 표현’이라는 특수 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구매에 비해 과일의 산지, 생산자, 품질 등이 중요한 결정요소다. 이러한 정보를 포함한 스토리텔링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배 VIP’, ‘사과 GOLD’는 상품의 특성을 이해하기 어렵다. 배 15kg 기준 18~21과는 ‘VIP’, 22~26과는 ‘GOLD’로 분류하지만, 이는 판매자 중심의 분류체계다. 반면 ‘프리미엄 아산 염작배’, ‘프리미엄 천안농심회 배’ 등 산지, 생산자 정보를 담은 스토리텔링 선물세트는 상품특징을 유추할 수 있다.
[FETV=박민지기자]올해 1분기 제조업 경기가 대부분 업종에서 전분기보다 상당히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그동안 경기 버팀목 역할을 하던 반도체의 하락세가 가장 컸다. 이는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전망 속에서도 반도체 만큼은 그 동안 부정적인 경기전망 속에서도 예외였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올 ;한해 전망도 대다수의 업종에서 전년에 비해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13일 국내 56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시황 전망이 83, 매출 전망은 85로 집계됐다고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한다.반면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시황과 매출 전망 BSI 모두 100을 크게 밑돌고 있는 가운데 전 분기 대비각각 9포인트, 10포인트 떨어졌다.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내수 전망치(93 → 84)가 수출(96 → 93)보다 큰 폭 하락했고,설비투자(95)도 전분기보다 떨어졌다. 고용(95)은 이전과 동일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은 대부분 업종에서 100을 밑돌면서 전분기보다큰 폭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