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 시장에선 향후 IB(기업금융) 부문 강화와 발행어음 인가 추진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4위 증권사로, 고액자산가를 핵심 고객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 대신 보수적인 채권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자산 300억원이상) 전담 브랜드를 도입하고 1000억원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가문 대상 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고자산가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ROE 업계 2위…고액자산가 WM 확대로 수익성 개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릴레이 참여자가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증권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 등 삶의 주요 전환기에 맞춘 휴가, 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이슈”라며, “SK증권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대표이사는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을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발행한도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5년물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 대비 100억 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세 번째 증액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도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전기준 ▲ 5년물 16.08% (연 3.217%) ▲10년물 36.73% (연 3.673%) ▲20년물 87.68% (연 4.384%)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3월부터 초과 청약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년물의 경우 3월 약 192%, 4월 약 164%, 5월 약 158%에 달하는 초과 청약률을 보이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자동청약 서비스’의 인기도 늘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청약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 원리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건수는 지난 3월말 기준 804건(약 5.8억원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자사주 695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 사장은 전날 자사주 6950주를 1주당 7334원에 사들였다. 매입 금액은 총 5097만원이다. 이에 따라 배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우리사주를 포함해 총 2만6827주로 늘었다. 발행 주식 수의 0.04%다. 앞서 배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 3개월 만에 1억원 규모의 자사주 1만113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올 3월에는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배정 주식의 120% 초과 청약을 진행했고 이에 비례해 2차로 신주 8747주를 배정받았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회사 경영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표명하는 일”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5000억원을 돌파한 지 7영업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은 8379억원이다. 지난 4월22일 상장 후 약 1달 반 만에 1조원에 가까운 순자산을 모은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변동성 장기화로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피난처를 찾으며 머니마켓액티브 ETF에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데,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단기간에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0일 기준 해당 상품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이다. 이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 금리나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인 2.5~2.6%를 상회한다. 최근 6개월 정기예금 금리도 2.4% 수준이다. 연 총보수도 0.04% 수준이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현지 기술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한 영상 콘텐츠 '차이나핏'이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미래에셋증권의 우수 PB(프라이빗 뱅커)로 선정된 장의성 더 세이지 패밀리오피스 지점장, 최홍석 도곡 WM2팀장, 이찬구 더 세이지 패밀리오피스2팀 수석매니저 등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중국 항저우 등지의 주요 테크 기업과 산업 현장을 탐방한 내용으로 제작됐다.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된 영상은 지난 4월 말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알리바바, 바이두, BYD(비야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들의 혁신 현장과 중국 현지의 디지털화·스마트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미국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성장성이 큰 중국 기술주와 인도 소비 관련주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의성 더세이지 패밀리오피스 지점장은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자신감을 갖고 비즈니스를 추진한 결과가 딥시크라는 기술로 증명이 됐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는 중국 테크 기업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2025 상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일 본사 앞에서 진행되며,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와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SK증권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전략인 ‘함께 돌보는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참여 문화를 구축해 왔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한마음혈액원이 지원하는 헌혈 버스가 운영되며, NH캐피탈도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여의도 인근 기업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캠페인은 지역 기반의 연대와 협력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헌혈은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 기여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함께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혈액과 헌혈증은 소아 희귀질환·난치병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투자 커뮤니티 '두부분식' 가입자 5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올해 1월 출시한 ‘두부분식’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조각퀴즈, 두부멘탈 출석체크 등)를 이용하며 획득한 포인트로 매주 랭킹전을 해 상위 20명에게 네이버페이 쿠폰을 증정한다. 1등 15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4등부터 10등까지는 2만원, 11등부터 20등까지는 1만원을 제공한다. ‘두부룰렛 이벤트’는 하루 한번 참여 가능하며 커피 쿠폰과 두부포인트를 제공한다. ‘두부분식’은 하나증권이 개설한 업계 최초 개방형 커뮤니티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자체 시스템이 아닌 독립된 형태로 운영된다. 주식과 부동산, 가상자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자산 정보와 투자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으며,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의 시장 트렌드와 투자전략, 종목 리뷰 등도 제공한다. 일반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오픈톡’ 채널도 함께 운영한다. 조대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손님들이 해외주식, 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들과 소통을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은 'KB 주식전략, 코스피 리레이팅과 주도 업종 전략'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2026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지수 목표를 3240pt로 상향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위협이 실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은 3·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증시는 달러 약세와 내수 부양책, 자본시장 개혁 추진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여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4·4분기에는 관세 전쟁도 합의 국면에 접어들면서 리스크 선호도가 상승하고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유동성 환경 개선과 함께 중국 한한령 완화에 따른 업종별 수혜와 내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강세장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한국 증시의 리레이팅(re-rating)과 중장기 랠리 지속을 전망하면서 금융, 원전, 방산, 지주를 중심으로 주도 업종 전략을 제시했다. 금융 업종은 지배구조 개선 정책 등 자본시장 구조 개혁에 따른 긍정적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화 강세는 금융주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인베스터스 25(INVESTORS 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인베스터스 25는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Power to All Investors)’라는 토스증권의 비전에 따라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투자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6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첫날인 지난 5일 ‘스페셜 데이’는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회장 켄 피셔와의 온라인 대담, 「돈의 심리학」저자 모건 하우절의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토스증권 성장의 근간이 되어 주신 고객님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보다 쉽고, 가장 고객 중심적인 투자경험을 선보이며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게임과 퀴즈 등을 통해 투자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토스증권 아케이드’와 투자의 대가부터 재테크 크리에이터까지 국내외 저명한 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