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전용 서비스인 ‘처음 IS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처음 ISA’는 중개형 ISA의 세제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계좌 내 대기자금에 대해 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를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만 15세에서 39세 이하 고객 중 신청자에 한 해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위탁 예수금에 대해 수시RP금리를 제공해, 중개형 ISA에 투자 중인 청년 고객들이 대기 자금까지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처음 ISA' 서비스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1만5000 포인트가 제공되며, 서비스 가입 후 매월 순입금 10만 원 이상을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 포인트가 매월 지급된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신한 SOL증권), 영업점, 슈퍼SOL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3년 이상 유지 시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Global X)'와 AI 전문 법인 '웰스스팟(Wealthspot)'이 협업해 그룹 최초의 AI 기반 상품인 '글로벌X 투자등급 회사채 ETF(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X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AI 모델의 분석을 토대로 투자 매력이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해당 ETF는 참조지수 'Bloomberg U.S. Corporate Bond Index'를 기반으로 섹터와 신용등급, 만기로 분류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미국 회사채 시장은 규모가 방대하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기관 투자자가 가격 형성의 중심에 있어 AI 모델을 적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ETF 시장에서 AI 모델 기반 운용 전략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아 '글로벌X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킬러 프로덕트'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X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투자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복합적인 모델을
[FETV=박민석 기자] KCGI자산운용은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단독 대표이사 체계를 각자 대표이사 체계로 변경하고 목대균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조원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김병철 대표이사가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내정됨에 따른 후속 인사다. KCGI자산운용은 "경영관리·마케팅부문과 운용 부문에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분야별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운용 부문을 총괄하는 목 신임 대표이사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글로벌 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인사이트, 글로벌그레이트 컨슈머, G2이노베이터 등 미래에셋 대표 글로벌펀드를 운용한 1세대 대표 해외펀드 매니저로 꼽힌다. 경영관리·마케팅부문을 총괄하는 조 신임 대표이사는 동양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해 동양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 본부장 등 운용과 마케팅을 두루 섭렵한 멀티플레이어 전문가다.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가 주요 자회사의 지속된 순손실로 자본효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에서 제외됐다. 다만 최근 팬덤 플랫폼 디어유를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비핵심 자회사의 매각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내년 지수 재편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SM엔터는 에스파, NCT, 레드벨벳 등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국내 4대 엔터사 중 하나다. 시가총액은 3조1000억 수준으로, 엔터사 중 하이브 다음으로 많으며 음반·음원, 콘서트, MD(굿즈),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60%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본·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탁영준·장철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지난해 말 기준 임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와 퇴직연금 자산운용 관련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6일 여수 LG화학 연수원에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 박준철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퇴직연금 상담 부스 운영, 임직원 금융 세미나 개최 등 현장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은퇴설계 서비스는 물론 연금 외 자산관리도 지원하는 등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여수산단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넘어 보다 폭넓은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모든 개인 고객 대상으로 '야간선물옵션 미드나이트 수수료 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야간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각각 5만원, 10만원, 20만원의 수수료 쿠폰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40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최초로 야간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은 '웰컴 쿠폰 2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회수 완료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누적 투자금 565억원, 평균 수익률 42%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 4월 신한투자증권은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알보테크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알보테크는 최근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연구개발(R&D) 전문 회사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성장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전환사채 투자 이후 알보테크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개시해 매출은 7.1배 성장, 영업이익은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18년 모건스탠리 및 오크트리와 함께 당시 비상장사였던 알보테크에 약 365억원을 투자하면서 회사와 관계를 구축했고, 3년 후 45%의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또 2021년에는 알보테크 관계사인 대만 상장사 로터스의 인수합병(M&A) 인수금융에 대표 주관사이자 대주단으로 참여했으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BIG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삼성운용측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ETF를 구성하는 TOP10 종목들이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 편입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과 소비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 받고 있는 중국의 테크산업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개발해 산업전반을 이끌고 갈 테크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상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가상자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업비트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투자 성향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관련 정보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숫자 퀴즈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모은 ‘비트코인(BTC) 모형’을 현장에서 실물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은 순금 1돈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업비트 비트코인 교환권’, ‘업비트 브랜드 굿즈’, ‘현대백화점 카페에이치(H) 음료 교환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규 가입하는 방문객도 참여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기준), SASB(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등 주요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작성됐다. 또한, ESG 이슈가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등 국제 지속가능성 협의체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정보 공개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4년에는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ESG 100대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