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아 본사로 구세군두리홈 한부모 가정을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세군두리홈은 미혼모들의 산전 관리와 출산, 3세 미만 아이들의 양육을 도와 한부모 가정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KB자산운용이 지속해 온 구세군두리홈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에게 정서적 안정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청 가정은 여의도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을 함께한 뒤, KB자산운용 본사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는 'KB스타프렌즈' 인형과 쿨러백 등 기념품도 전달됐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8월 출산 직후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구세군두리홈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모유수유 의자, 분유 등 출산용품 구입과 산모도우미 서비스 지원 등에 쓰인다. 이 밖에도 KB자산운용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구세군두리홈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거·놀이공간 정리, 아이들과의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한부모 가정과 따뜻한 교류를
[FETV=박민석 기자]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2차전지 화재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에프아이(GFI)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지에프아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8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합병은 스팩 소멸합병 방식으로, 합병비율은 1대 0.1586043이다. 지에프아이는 주당 1만2610원, 기업가치 약 810억원을 인정받았으며 스팩 가치를 더해 상장 시가총액은 약 1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 국정자원 화재로 부각된 ‘캡슐 소화기’ 2014년 설립된 지에프아이는 세계 최초로 초미세캡슐 소화기 ‘이지스(AEGIS)’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초미세캡슐이 터져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불을 제압한다. 이 기술은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한 ESS(에너지저장장치)와 UPS(무정전전원장치) 등 2차전지를 사용하는 전력장치에 적용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지에프아이의 매출 80% 이상은 2차전지용 소화 시트와 키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에프아이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로, 삼성SDI가
[FETV=박민석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의 첫번째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인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오는 30일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는 기존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공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전략에 방어적인 채권 포트폴리오를 더해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최대 50%까지 미국 나스닥 주식에 투자하며, 나머지 자산은 채권에 배분하여 주식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완충하도록 설계됐다. 주식 부문은 AI(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등 차세대 혁신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산업 주도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AI서비스 시장에 대응해 팔란티어(기업용 AI서비스), 테슬라(AI자율주행 및 AI로봇), 구글(AI서비스 플랫폼) 등에 집중 투자한다. 그 외에 브로드컴(ASIC AI 반도체 기업)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AI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혁신 기업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고 바이오 혁신 기업인 길리어드(HIV 백신),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 (RNA기반 유전병 치료제)에도 투자한다. 채권 포트폴리오의 경우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하나은행과 '트래블로그 외화 통장' 출시를 맞아 외화를 활용한 소수점 투자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만 14세 이상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하나은행 외화 예금 상품이다.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하거나 여행 후 남은 외화를 환급해 해당 통장에 보관할 수 있다. 최대 예치 금액은 1만 달러다. 또한 외화 통장과 연계된 전용 증권 계좌를 통해 별도 환전 없이 미국 주식 투자와 적립식 자동 투자가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10월 말까지 트래블로그 외화 통장 개설 고객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인텔 등 4종목 가운데 2종목을 각 5000원씩, 총 1만원 상당 소수점 주식을 제공한다.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현금 2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 하나증권 최초 계좌 개설 땐 6개월 간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손님이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자연스럽게 미국주식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은행∙증권∙하나머니 간 연계를 강화했다"며 "금융사 협업을 통해 차별화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자산 45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홍콩법인 설립(2003년)을 시작으로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은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꾸준히 늘며 3년 만에 20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총 운용자산의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글로벌 ETF 브랜드 ‘Global X’와 국내 ‘TIGER ETF’가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업계 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웃돌았다. 연금 부문에서도 입지를 굳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TDF(타겟데이트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등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2024 퇴직연금백서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한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세금은 연금투자에서 장기 자산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절세를 통해 연금계좌에서 지불되는 비용을 줄이면 재투자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연금 적립에서 인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절세 전략은 연금 투자에 있어 필수적인 기반요소가 된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를 제작해 연금 투자자가 자주 묻는 세금 관련 질문을 폭넓게 다룬다. 영상에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과 활용법 ▲연금저축·IRP 비교 분석 ▲ISA 만기자금의 연금계좌 이전 ▲공무원 연금계좌 활용 전략 ▲ETF 투자 시 절세 포인트 ▲연금수령 전략 ▲연금계좌 상속·증여 방법 등 실질적인 주제를 담았다. 이번 연금 절세무사 교육 영상은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팀 소속 3명의 세무사가 ‘절세 파이터’, ‘절세 히어로’, ‘절세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로 변신해 회차
[FETV=박민석 기자] 신영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주식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보다 효율적인 주식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식대여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신영증권의 중개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대여하고, 이에 따른 대여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다. 고객은 주식을 그대로 보유한 상태에서 대여수수료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고, 배당금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서비스 신청 및 상환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김대일 신영증권 사장은 “고객의 장기 투자 과정에서 보유 자산을 보다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OCIO(외부위탁운용) 조직을 세우고 주택도시기금과 연기금투자풀 등 국내 대형 OCIO를 따내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70조원 규모 연기금투자풀 주간사 재선정을 앞둔 상황에서, 삼성자산운용과의 운용 비중 격차를 좁힌 저력은 투자상품 다변화와 과감한 시도가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OCIO는 사내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역할을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Outsourcing)하는 운용 체계다. 운용 보수는 2~5bp(1bp=0.01%포인트)에 불과해 크지 않지만, 위탁 주체가 기금 등 대규모 자금을 가진 기관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최근 저금리·저수익 환경에서 연기금·공제회, 공공기관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OCIO 시장 규
[FETV=박민석 기자] 강성부 KCGI 대표가 국내 1위 폰트업체 산돌의 이사로 합류한다.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진 KCGI는 창업주 별세 이후 경영권 승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이사회 일원이 되어 본격적인 ‘경영 조력자’ 역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산돌은 오는 10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임시주총에서는 강성부 KCGI 대표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이 올라가며, 통과 시 이사회의 정식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김태완 전 SK스퀘어 부사장, 윤해성 위스퍼드리서치 매니징디렉터가 사외이사 후보로, 임채욱 공인회계사가 감사 후보로 추천됐다. 앞서 KCGI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사 산돌의 최대주주인 산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주식 149만2113주를 주당 1만원, 총 149억원에 인수하며 지분율 19.2%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1984년 설립된 산돌은 마이크로소프트 기본 서체 ‘맑은 고딕’을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배달의민족 등 주요 기업의 전용 서체를 제작해온 국내 대표 폰트업체다. 최근 5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FETV=박민석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과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 장치) 수요 증가로 실적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 11월 출시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 18일 상장 후 수익률은 254.91%를 기록하며 200%를 돌파했다. 6개월 수익률은 39.28%, 1년 수익률은 52.55%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순자산 규모는 3675억원에 달한다. 이 ETF는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등 4개 분야의 글로벌 상위 기업에 각각 20%씩 투자해 선택과 집중, 분산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개별 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SK하이닉스 편입 비중 확대가 최근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포트폴리오 편입 비중은 ▲SK하이닉스(21.82%) ▲TSMC(20.39%) ▲ASML(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