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IT·모바일(IM) 부문 사장단과 경영전략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회사 측이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을 비롯해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등으로부터 전날 개최된 'IM 부문 글로벌 전략 회의' 결과를 보고받았다. 아울러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첨단 선행 기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차별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5G 이후의 6G 이동통신, 블록체인,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현황과 전망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서도 두루 점검하면서 "어떠한 경영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말고 미래를 위한 투자는 차질없이 집행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수성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경영진을 불러 경영전략회의를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경북 포항시는 14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개선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태스크포스 발대식에는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와 철강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기개선 태스크포스는 아직 구체적인 인원은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환경, 조업, 정비, 기술, 연구 분야 인력이 참여한다. 태스크포스는 포스코와 함께 2021년 12월까지 포항제철소를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고 친환경설비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제철소로 만들 계획이다. 먼지를 줄이기 위해 5만t 규모의 원료 밀폐 저장시설인 사일로 8기를 추가로 만들고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미세 살수장치인 드라이 포그를 개발한다. 석탄을 덩어리 형태 코크스로 만드는 소결설비 및 발전설비에 세계 최고 수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설치한다. 또 노후발전 6기를 폐쇄하고 고효율 발전설비를 만든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과 최첨단 측정 장비를 활용해 제철소와 인근 지역을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환경 시
[FETV=박광원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에 관련 의혹이 있는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티에프(TF) 사장을 소환하며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 증거를 없애도록 지시한 혐의로 김모(54)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과 박모(54)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상되던 지난해 5월부터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의 내부 문건 등을 은폐·조작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증거은닉교사)를 받는다. 수사결과 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는 직원들의 노트북과 휴대전화에서 'JY'(이재용 부회장), '합병', '지분매입', '미전실' 등 단어를 검색해 삭제하는 등 치밀하게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가 회사 공용서버를 공장 마룻바닥이나 직원 집에 숨긴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이 같은 대대적인 증거인멸 과정이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정현호(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울산 시내에서 거리행진도 한다. 주주총회 이후 지난 3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이어 노조는 노조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울산시청까지 행진했다. 노조 측은 "이번 행진은 기습적인 주총장 변경으로 날치기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진행한 회사 측에 대한 항의"라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발해 한국프랜지, 염포삼거리, 현대자동차 정문, 효문사거리, 롯데호텔 등을 거쳐 울산시청으로 도착하는 18㎞ 구간을 행진한다. 행진 참가 인원은 노조 측 추산 3000여 명 정도다. 한편 노조는 중앙쟁대위를 열고 법인분할 무효화를 위한 조합원 파업 투쟁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노조 간부, 전문위원들이 2시간 파업하고,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이 4시간 파업한다. 또 17일부터는 청와대 앞 상경 투쟁을 전개한다.
[FETV=박광원 기자] 롯데케미칼은 임병연 대표가 본사 여성 임직원 30명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특강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거 프랑스 학자들이 '살롱'(Salon)을 지적 토론의 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행사로 향후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임병연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여성 임직원들에게 책 '포브스의 그녀들'을 선물하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이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국내 연구소를 방문했고, 신입사원이나 육아휴직 복귀자 등과의 그룹별 소통 행사도 진행했다.
[FETV=박광원 기자] 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기업의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율을 대폭 인하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1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열연 제품에 적용할 상계관세(CVD)율을 기존 41.57%에서 0.55%로 낮췄다. 미국 산업부는 2016년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원심에서 포스코 제품에 대해 58.86%의 상계관세를 물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1일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상무부가 고율관세 산정의 합당한 근거를 대지 못했다며 해당 관세를 약 17%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1차 연례재심 최종판정까지 적용되는 한시적 결정이었다. 업계는 미국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에 성실하게 응한 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현대제철은 예비판정 당시 3.95%의 상계관세를 받았지만, 이번에 0.58%로 내려갔다. 이외 다른 한국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0.56%의 상계관세를 적용받는다. 열연강판은 쇳물을 가공해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철강 반(半) 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이다. 자동차용 강판, 강관재, 건축자재 등으로 주로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등북유럽 4개국에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출시했다. LG전자는현지시간 13일노르웨이오슬로에위치한아스트룹피언리현대미술관(Astrup Fearnley Museet)에서현지거래선, 기자, 오피니언리더등 200여명을초청해 LG 시그니처출시행사를진행했다. 이번행사에는 LG전자유럽지역대표나영배부사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혜웅부사장, 북유럽법인장이범섭상무를비롯해 ‘LG 시그니처’ 디자인작업에참여한세계적디자이너인톨스텐밸루어(Torsten Valeur)도참석했다. 행사장소인아스트룹피언리현대미술관(Astrup Fearnley Museet)은프랑스파리퐁피두센터를건축한이탈리아건축가렌조피아노가설계했다. 이미술관은조형미가뛰어나제품을더욱돋보이게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본질이잘드러나도록 ‘LG 시그니처갤러리’를조성해가전제품들을예술작품처럼전시했다. 갤러리에는북유럽에선보일냉장고, 세탁기, 올레드 TV를비롯해가습공기청정기, 건조기, 와인셀러, 상냉장하냉동냉장고등 7종의 LG 시그니처를전시했다. 행사프로그램중하나인 ‘LG 시그니처토크’ 세션에서는북유럽출신의디자이너, 배우, 요리사가실제제품을사
[FETV=박광원 기자]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자전거용 배터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5년 뒤에는 글로벌 출하대수가 10억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8300만셀에서 내년에는 7억400만셀로, 2년 만에 45.8%나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오는 2022년 8억9천만셀에 이어 2024년에는 10억4천700만셀에 달하며 10억셀을 돌파할 것이라고 B3는 내다봤다. 특히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 삼성SDI가 글로벌 점유율 44%로 선두에 랭크됐고, LG화학이 28%로 그 뒤를 이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과 선두를 다투는 일본 파나소닉은 26%로 3위였다. 삼성SDI는 지난 2010년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뒤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면서 국내외 유명 자전거 생산업체들에 공급, 사실상 글로벌 선두를 굳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전기자전거의
[FETV=박광원 기자] 더마 힐링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메드(Esthemed)는 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피부에 진정한 쉼을 제공하는 ‘에스테메드 미라클 스파’ 5종을 출시한다. ‘에스테메드 미라클 스파’는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의 성분만을 사용하고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한 온천수를 10,000ppm 함유해 예민해진 피부를 촉촉한 수분으로 진정시킨다. 또한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가 로즈마리, 라벤더 등 자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블렌딩한 미라클 스파 만의 특별한 향은 숲 속 깊은 곳에서 쉬는 듯한 평안한 휴식을 선물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스테메드 미라클 스파는 스킨케어 제품인 ‘미라클 스파 미스트 토너’, ‘미라클 스파 세럼’, ‘미라클 스파 크림’과 바디케어 제품인 ‘미라클 스파 헤어 앤 바디 워시’, ‘미라클 스파 바디 로션’ 5종으로 구성됐다. 에스테메드 미라클 스파 스킨케어 라인은 온천수의 미네랄 보습으로 피부 진정 및 유수분 밸런싱에 도움을 준다. ‘미라클 스파 미스트 토너’는 질소 가스 없이도 안개처럼 촘촘하고 곱게 분사되는 온천수 입자가 하루 중 어느 때나 향긋한 수분을 선사한다. ‘미라클 스파
[FETV=박광원 기자] 대우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30일까지 ‘아이폰 출장수리 서비스’를 서울 10개 구와 성남시 분당구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폰 출장수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바쁜 현대인을 위해 대우전자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간단히 온라인 및 유선으로 이용 가능한 AS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디스플레이 파손, 본체 파손, 액체 유입으로 인한 문제의 제품에 한해 진행되며, 대상 모델은 아이폰 6S이후 출시된 제품으로 ▲아이폰6S ▲아이폰 6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 X ▲아이폰 XR ▲아이폰 XS ▲아이폰 XS Max 가 해당된다. ‘아이폰 출장수리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우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장 시 수리비용 외 1만8천원 출장비가 별도 청구된다. 6월 한달 간 서울 10개 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서대문구 ▲마포구와 성남시의 ▲분당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추후 이를 전국 센터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