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17일부터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북미를 시작으로 독일, 호주 등 LG 시그니처를 론칭한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캠페인 슬로건은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이다. 새 캠페인은 세 편의 영상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각각의 본질인 빛, 공기, 물을 LG 시그니처가 어떻게 이해하고 기술적으로 승화시켜 동작하는지를 보여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편은 빛의 움직임을 이용해 다른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질과 디자인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이 영상은 스스로 빛을 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완벽에 가까운 블랙을 표현하고 몰입감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4mm(밀리미터)가 채 안 되는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부각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편은 냉기의 움직임을 형상화해 차별화된 냉장성능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강조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색상 모델을 17일 출시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색상은 반짝이는 재질감에 자연스러운 그린 색감이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로써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실버·블랙·로즈 골드·그린의 4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4만 97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출시를 기념해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with 메종키츠네 스트랩 패키지'를 판매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린 with 메종키츠네 스트랩 패키지'는 프렌치 프레피룩의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그린 색상 스트랩과 전용 워치 페이스 3종 쿠폰, 그립톡으로 구성됐으며, 삼성닷컴, 삼성물산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메종키츠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만 7000원이다. 메종키츠네 스트랩은 별도 구매도 가능하며, 그린과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만 7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스마트한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랩과 워치
[FETV=박광원 기자]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회장의 첫 공판에서 그가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회장은 부친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자녀들에게 차명으로 남긴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34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하면서 신고하지 않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2015∼2016년 차명주식 4만주를 차명 거래(금융실명법 위반)하고, 이 과정에서 주식 소유상황 변동을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이 전 회장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후 변론에서 "평생을 바쳐 일궈온 회사에서 물러나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남은 인생 동안 다시 한번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변호인도 "피고인은 국세청에서 가혹하다 할 정도의 조사를 받았고 회장직에서도 물러난 마당이라 이런 범죄를 다시 저
[FETV=박광원 기자] 삼성중공업은 드릴십(DS-5) 건조 계약과 관련한 엔스코사(Ensco Global Ⅳ)와의 분쟁에서 영국 중재 재판부가 삼성중공업의 책임을 인정해 1억 8000만달러(214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영국 중재 재판부의 사실관계 및 법리적 해석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에 사법절차를 통한 구제방안으로 영국 고등법원에 항소 제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16일 올해 첫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 대상으로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이날 울산 본사 광장에서 분할 반대 결의대회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 뒤에는 정문 앞으로 이동해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주최하는 노동자 대회에 합류할 방침이다. 노조는 날 파업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간다. 22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하고 상경 투쟁도 벌인다. 노조는 회사가 추진 중인 물적분할에 반대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회사를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자회사인 신설 현대중공업으로 나누게 되면 자산은 한국조선해양으로 넘어가고, 수조 원대 부채는 대부분 신설 현대중공업이 감당하게 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회사는 물적분할하더라도 근로조건은 모두 유지되며 구조조정 우려도 기우일 뿐이라고 강조해 왔다. 부채 역시 중간지주회사가 연대 변제 책임을 져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회사는 이날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이번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법인분할)을 앞두고 노조 파업, 송철호 울산시장의 본사 이전 반대 발언 등 사내·외 반대 분위기가 커지자 대시민 홍보물을 배포하며 타당성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중공업 본사는 울산입니다'라는 제목의 4장짜리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홍보물은 물적분할 필요성과 본사 이전 논란, 물적분할 이후 경제 효과 등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회사는 홍보물에서 "물적분할은 막대한 재정부담 없이 주식 교환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며 "분할 이후에도 가장 중요한 생산·영업·설계 등을 유지하고 중간지주사와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물적분할 이후 자산은 중간지주회사에, 부채는 신설 현대중공업에 몰린다는 노조 주장에 대해 "신설 현대중공업이 승계하는 부채 7조원 중 3조1천억원은 선수금과 충당부채다"며 "외형상 부채 규모로 회사 부실을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즉, 선박 수주 시 계약금 형태로 받은 선수금은 회계상 부채일 뿐 선박 건조 과정에서 매출로 인식하며, 충당부채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비용을 회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지난해 8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대형 보일러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유럽 컨소시엄으로부터 태국 타이오일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공급할 1억 달러(약 1189억원) 규모의 순환유동층(CFBC)보일러 3기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FBC보일러는 석유정제 고도화설비의 부산물인 피치를 연료로 시간당 990t의 증기를 만든다. 이 증기는 터빈을 구동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데 쓰인다. 이 보일러는 장시간 지속해서 열을 순환시켜 연료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설비로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유수 보일러 전문기업들과 경쟁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매스 보일러와 페트콕을 이용한 발전설비 등 친환경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LG하우시스는 지인(Z:IN) 브랜드의 바닥재 신제품 '엑스컴포트'(X-COMFOR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컴포트는 '더하다'는 뜻의 '엑스트라'(Extra)와 '편안하다'는 의미의 '컴포트'를 합성한 것으로 쿠션감을 더해 발이 편안한 바닥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제품은 푹신하거나 단단한 것 중 하나의 특성만 구현할 수 있었던 기존 단일 쿠션과 달리 두 특성을 모두 만족하는 2중 쿠션이 적용돼 보행 충격을 줄여주는 동시에 발이 푹 꺼지지 않도록 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을 통해 제품의 보행 성능을 시험한 결과 이번 신제품의 쿠션성(압축변화율)과 탄성력(반발탄성력)이 기존 제품인 '지아소리잠'보다 1.2배 우수했다. 제품은 우드(wood) 패턴 8종, 대리석 패턴 4종이며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칩’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부품인 AI칩을 내재화하는 것은 LG전자가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LG전자 AI칩은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LG뉴럴엔진’을 내장해 딥러닝 알고리즘의 처리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I칩은 ▲ 공간, 위치, 사물, 사용자 등을 인식하고 구분하는 ‘영상지능’, ▲ 사용자의 목소리나 소음의 특징을 인식하는 ‘음성지능’, ▲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감지해 제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제품지능’ 등을 통합적으로 구현한다. LG전자 AI칩은 강력한 보안엔진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외부의 해킹을 차단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보안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은 일반 구역에서 실행하고 보안이 필요한 작업은 하드웨어로 구현된 독립된 보안구역에서 실행해 중요한 정보를 보호한다. 향후 LG전자는 AI칩이 적용된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기업, 대학,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9(Intersolar 2019)’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국내 최고 효율・최대 출력의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1) ‘네온 R(NeON R)’ 등 전작보다 모듈 효율2)과 출력3)을 개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공개했다. ‘네온 R’는 22%의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네온 R’는 제품 전면의 전극을 없애 빛의 흡수를 극대화 한 제품이다. LG전자는 ‘네온 R’의 모듈 효율을 22%까지 향상시키면서 출력도 기존 제품 대비 15W(와트) 늘려 국내 업체 최고 출력인 380W(60셀 기준)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네온 R’에 대해 설치 후 25년까지 무상 보증한다. 또 설치 후 25년이 되어도 초기 출력의 90.8%까지 발전성능을 보증한다. LG전자는 셀 설계 최적화로 모듈 효율 20.7%, 출력 355W(60셀 기준)를 구현한 ‘네온 2 V5(NeON 2 V5)’ 도 선보였다. LG전자는 ‘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