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다임러 트럭과 효성그룹 계열사인 에프엠케이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페셜 트럭, 그리고 다임러 버스의 한국 임포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 경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는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 제품,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법인의 하랄드 슈미트대표는 “효성그룹 및 FMK를 합작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트럭과 버스의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FMK의 김광철 대표는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트럭 및 버스에 대한 지분 및 임포터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 다임러 트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열린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이다. 포르투갈 랠리는 1973년 WRC 출범 당시부터 개최된 전통의 무대이다. ‘세계 최고의 랠리’로 다섯 차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전체 코스의 90% 이상이 비포장도로로 구성돼 차량, 타이어, 드라이버의 극한 퍼포먼스를 시험하는 무대로 유명하다. 총 344.5km에 달하는 이번 대회는 24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대표 구간인 ‘파페’ 코스는 산 정상에서 차량이 점프하며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장면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전과 오후 동일 코스를 반복 주행하는 경기 특성상, 노면 마모와 돌출물 등으로 타이어에 가해지는 물리적 부담도 상당한 수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자사의 전천후 익스트림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는 이 제품은 비포장 노면에서의 충격 흡수, 높은 내마모성과 접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인도 최고 명문 공과대학인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에 나선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아가 인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맺는 첫 산학협력으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IIT 티루파티 캠퍼스는 기아 현지 공장이 있는 지역의 최우수 공학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최고 수준의 이공계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대학이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3억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미래차 분야 특화 전공 개설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이다. 또한 IIT 티루파티의 교육 인프라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현지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아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 및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말부터 43형 Full HD 스마트 TV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을 이용하면 자막 위치를 이동해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편하게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어 화면이 아닌 특정 영역을 확대해 저시력자의 TV 이용에 도움을 준다. ▲조작 메뉴 음성 안내 ▲음성 속도∙높이∙성별∙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 등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기능 등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앞세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역 생태계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손수 만든 새 둥지 150여 개를 회사와 직원들 집 앞마당 등에 설치했다. 새 둥지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의 안식처로 활용된다. 미국법인 임직원들은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100여 종의 토종 식물도 새롭게 심는다.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이다. 한국 기업 최초로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및 국립기술대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브랜드 지향점과 핵심 가치를 재정립한 이후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의 진정성과 철학을 전하는 Life’s Good 캠페인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i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께 5.8mm, 무게 163g의 초슬림 디자인에 2억 화소 카메라,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S25 엣지는 티타늄 프레임과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대형 베이퍼 챔버로 고성능·발열 제어를 동시에 구현했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과 1,200만 화소 초광각을 탑재해 울트라급 성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과 야간 촬영 기능도 강화됐다. ‘스케치 변환’, ‘오디오 지우개’ 등 갤럭시 AI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구글과 협력한 ‘실시간 비주얼 AI’를 탑재,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음성 대화를 통해 스타일 추천,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안 기능 ‘녹스 볼트’도 적용됐다. 출시가는 256GB 149만6천원, 512GB 163만9천원이다. 사전 구매 시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려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구독형 구매 서비스인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함께 운영된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5월 13일(화)부터 28일(수)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현대차·기아는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최종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대학생들이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영유아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 키즈’가 4~7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 기반 영어 학습 콘텐츠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노래 따라 부르기(말하기 강화) ▲소리 듣고 터치하기(듣기 강화) ▲나만의 책 완성하기(읽기 강화) ▲나만의 그림책 완성하기(읽기·표현력 강화) ▲단어 카드 만들기(단어 인지) 등 그림책 스토리와 연계된 액티비티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노래 따라 부르기’에서는 오디오북을 통해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속 핵심 문장을 노래로 따라 부르며 영어를 모르던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능하다. ‘나만의 그림책 완성하기’에서는 스스로 그림책 표지를 꾸민 후 책 속 문장을 따라 읽으며 녹음까지 해볼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영어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4세부터 7세까지 매주 2회 학습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스토리 중심 활동에서 시작해 연령이 높아질수록 알파벳과 파닉스로 확장되는 단계별 학습을 제공한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 본부장은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그림책 스토리를 다채로운 활동으로 확장
[편집자 주]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를 맞아, 재계가 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39개 지역을 돌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단순한 처벌보다 기업의 자율적 재해 예방을 유도할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모호한 법 조항과 과도한 형사책임 부담을 이유로 제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최소 징역 1년 또는 최대 10억원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다. 처벌 대상으로는 사망자 1명 이상,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 원인에 의한 직업성 질병자 3명 이상 등의 재해가 포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트럭 전시회 ‘2025 콘보이 트럭 쇼’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콘보이 트럭 쇼’는 최신 상업용 운송 솔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영국 전역에서 모인 1천여 대 이상의 대형 트럭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람하는 전시 컬렉션,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우스 웨일즈 펨브리 서킷에서 열리는 ‘콘보이 컴루’를 시작으로, 7월 ‘콘보이 트럭스턴’, 8월 ‘콘보이 인 더 파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영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첨단 ‘스마텍’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출품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 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SmartFlex)‘의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 ▲스마트플렉스 TH31 등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