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은 최근 경기도서관과 납품 계약을 맺고, 북스토리와 자사에서 발간한 도서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서관 내 어린이존 등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누구나 북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첨단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독서 및 학습 경험을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고, 공공 영역에서 디지털 독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북스토리는 AI가 그림책의 글자를 분석 후 사용자가 선택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신개념 독서 솔루션으로, 스토리에 맞는 시각효과, 배경음, 퀴즈 등을 더해 독서 몰입도를 높인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5에서 AI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효능을 인정받았다. 웅진씽크빅은 경기도 내 지자체 도서관과 추가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전국 도서관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북스토리는 문해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이번 경기도서관 납품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전파하고 디지털 독서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구독 서비스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부터 가격 부담을 낮추고 케어 서비스·결제 수단·제휴 혜택을 대폭 확대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은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용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를 신설했다. ‘AI 올인원 2.0’ 요금제 가입 고객은 ▲A/S 패스트트랙(우선 접수·무제한) ▲하나 더 서비스(방문 점검 시 가전 1대 추가 무상 점검)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세팅 ▲시간 맞춤 설치(4분기 도입 예정) 등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요금제부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제휴카드 4종을 통해 월 최대 3만 원 혜택이 제공된다. 구독 기간도 가전은 36년, IT 제품은 24년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선납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결제도 지원한다. 구독 고객은 교통·통신, 여행·공항, 레저, 교육, 외식 등 22개사와 제휴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드포갈릭, CGV, 현대오일뱅크 등에서 할인·쿠폰·포인트 제공이 이뤄지며, 매주 ‘구독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제품과 제휴 쿠폰을 추첨 제공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구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케어와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11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One Stop ESS Solutions - Engineered, Delivered, Serviced for the North American Market’으로 북미 내 배터리 ‘설계-생산-운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Value Chain)을 아우르는 유일한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히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북미 ESS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 이후 현지 생산·공급망 확보, 안전성 검증, 운영 서비스가 고객의 핵심 니즈로 부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현지 생산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과 차세대 제품 로드맵,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One Stop ESS Solution’으로 고객의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어제 개막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 오는 11월 2일까지 단독 전시공간을 통해 모두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LG전자의 포용 디자인 사례와 공감지능 AI(Affectionate Intelligence) 기술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05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이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란 제목 아래 미국, 영국, 일본 등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펼치고 있다. 전시관은 총 4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포용디자인과 세계(1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삶(2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3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미래(4전시관)’라는 세부 주제를 담았다. LG전자는 2전시관에서 컴포트 키트와 공감지능 AI 제품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포용적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일상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공감지능 AI존에는 △사용자의 상황과 공간을 이해하고 더욱 편리한 일상을 선사하는AI 홈 솔
[FETV=나연지 기자] 팜한농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A Farm Show(에이팜쇼)’에 참가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에이팜쇼는 창농·귀농 관련 국내 최대 박람회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농업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팜한농은 개인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 ‘팜스올(FARM’S ALL)’을 소개하고, AI(인공지능) 기반 병해 진단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가 컨설팅 서비스를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장 관리 솔루션의 생산성 향상 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영농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8일 대덕구 목상동 주민복지센터 내 ‘목상동 주민공동 목욕탕’ 확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했다. 목상동 주민공동 목욕탕은 대전공장이 위치한 목상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유시설이다. 한국타이어는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 7000만원을 후원하고 남녀 사우나실(기존 12.89㎡)을 각각 19.17㎡로 확대하고 내부 설비를 교체했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대덕구 내 사회복지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노인복지관 15개소에 24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했고, 차상위계층 전용 빨래방 조성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독거 어르신 도시락 봉사시설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 리모델링과 주민 공유공간 조성 등에 8000만원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FETV=나연지 기자] 국내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내륙 송전망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해저 HVDC(초고압직류송전)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LS그룹은 20조원 규모 ‘U자형 해저 전력망’ 구상을 내놓으며 한전 독점 체제에 도전장을 던졌다. 전기사업법 개정이 통과되면 국내 첫 민간 전력망 사업이 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는 2030년 945TWh로 2022년 대비 두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전력 수요의 약 3%에 해당한다. AI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수 배 전력을 요구해 국가 단위 전력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 국내 역시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수도권 데이터센터 벨트에서 전력 피크가 한계치에 근접했다. 내륙 AC망은 신규 송전선 인허가 지연과 주민 반발로 확장 여력이 제한적이다. 반면 해저 HVDC는 장거리·대용량 전력을 저손실로 이송할 수 있어 병목 해소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실행 주체는 각 계열사로 나뉜다. LS전선은 500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선사다. 2023년 네덜란드 국영전력사 테네트(TenneT)와 약 2조원 규모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부터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예비 물류인을 꿈꾸는 특성화고 인재를 대상으로 물류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2025 물류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에서 28일 열린 행사에 인천영종국제물류고,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해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을 방문하고 생생한 물류 정보를 얻고 업계 이해도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안양에 위치한 지랩(G-Lab)을 찾았다. 이곳은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기술실증센터로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머신비전 등 미래 물류 현장에 적용될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류 인재들은 순환형으로 구성된 자동차 물류 시범라인의 시연을 참관했다. 박스 포장된 부품들이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등을 거쳐 신속하게 움직이는 자동화 물류 현장을 직접 보는 기회를 통해 미래 물류 모습을 내다봤다. 아울러 재학생들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물류안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을 풀고 안전 캠페인 영상(숏폼)을 제작하는 등 현장 안전 수칙에 보다 쉽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LG Movies & TV’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8일 LG 스마트TV 이용자 대상 영화 쿠폰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신∙인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1만1000원 상당의 쿠폰을 오는 10월 12일까지 6주간 3차에 걸쳐 지급하는 이벤트로, 차수마다 해당 서비스에 로그인할 경우 총 3만3000원 상당의 영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021~2025년 출시(webOS 6.0 이상 탑재)된 LG전자 스마트TV에서 ‘LG TV’ 홈 화면 접속 후, 로그인 상태로 화면 하단의 LG Movies &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클릭하면 자동 발급된다. 신규 고객은 LG Movies & TV 서비스 가입이 필요하다. 매주 주차별 최신작이 앱 내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슈퍼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엘리오’, ‘노이즈’ 등 최신작도 감상할 수 있다. 조병하 LG전자 MS사업본부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극장 개봉 종료 직후의 최신작은 물론, 다양한 영화를 별도의 OTT 서비스 유
[FETV=나연지 기자] 효성중공업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내며 미래 전력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HVDC는 단순한 송전 기술을 넘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HVDC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조 회장의 지시에 따라 200MW급 전압형 HVDC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7년간 10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200MW급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7월 30일에는 경남 창원공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압형 HVDC 변압기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향후 2년간 컨버터·제어기·변압기 등 대용량 HVDC 제작시설과 연구개발에 총 3300억원을 투자한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해 장거리 송전 손실을 최소화하고, 목적지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전력 반도체와 디지털 제어기술 발전으로 상용화가 가능해졌으며, 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효율이 높아 재생에너지 확산과 전력계통 안정화에 필수적이다. 그동안 GE·지멘스·히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