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이재명 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한국 산업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새 정부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조선, 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할 방침을 드러내며 친기업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AI와 시스템반도체 산업에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간 국내 반도체 산업은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 1, 2위를 유지해왔지만 시스템반도체·AI 반도체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과 대만 TSMC 등 해외 기술력에 상당 부분 의존해왔다. 실제로 AI 서버 구축이나 첨단 칩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사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산업계에서는 공급망 자립과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재명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대규모 지원책이 이러한 기존 해외 의존적 구조를 벗어던지고 국내 자체 생태계 구축과 첨단산업 공급망의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국가 미래 안보 자산으로 규정했다. 기존 메모리 중심 구조에서 시스템반도체로의 전환을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 최우석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손잡고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향후 현지 생산 등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기업으로, 현지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방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 간 방산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FETV=나연지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생활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이 새롭게 조성되며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됐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체육시설을 조성한 것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영풍은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북 봉화군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북도와 봉화군이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민관 협력 체육시설이다. 센터는 총 4500㎡ 부지에 연면적 994.56㎡ 규모로 지어졌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같은 날,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20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축구장은 총 면적 1만3000㎡ 규모로,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금토일 3일간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단,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FETV=나연지 기자]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지난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의 ‘티스테이션’이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간편한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맞춤 관리 ‘티스테이션닷컴’은 이메일 또는 SNS 계정으로 간편 가입 후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에 맞는 타이어 제품과 성능,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1만5000건에 달하는 실제 고객 리뷰도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타이어 사진 3장만 등록하면 마모 상태와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 서비스’ 등 비대면 관리 기능도 갖췄다. 정비 알림, 이력 조회, 온라인 할인 쿠폰, 타이어·경정비 구매자 대상 멤버십 혜택도 지원한다. ■ 타이어부터 정비까지 ‘올마이티 서비스’로 원스톱 회원 전용 ‘올마이티(all my T)’ 서비스는 타이어 구매, 결제, 무상 점검, 운행지원, 상담까지 모두 한 번에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원스톱 솔루션이다. 대표 서비스는 ▲온라인 당일 장착 ‘오늘서비스’ ▲12~24개월 무이자 할부 ‘스마트페이’ ▲차량 픽업·정비·배송까지 ‘픽업앤딜리버리’ ▲일요일·휴일 장착 ‘휴일지킴서비스’ ▲겨울용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호텔서비스’ 등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항공대는 12일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공군항공안전단과 ‘민·군 항공안전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과 군의 항공안전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무안공항 사고 등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도적·교육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3월 설립된 KAU 항공안전센터가 주최했다. KAU 항공안전센터는 항공안전 관련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교류협력 등 산·관·학, 민·관·군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VIP 오찬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이장룡 KAU 항공안전센터장, 유병선·김현덕 교수,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군항공안전단에서는 임종표 비행표준실장, 이경선 안전교육연구실장, 정청진 항공안전교육연구과장, 황진태 재난안전교육과장 등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이 ‘KAU 항공안전보안교육원 교육과정 발전계획’을, △김현덕 교수가 ‘민간항공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완전 자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생태계의 위기와 함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을 조명한다. 시사회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상영 후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캐시 스미스, 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 수석연구원 다니엘 왕프레스어트, 시트리 공동설립자 마이클 스튜어트, 감독 퀜틴 반 덴 보스 등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 등 주요 산호초 서식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를 촬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