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LIG넥스원과 협력해 구미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식사 및 간식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행복얼라이언스와 멤버기업인 LIG넥스원, LIG넥스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 등과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구미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23명을 대상으로 총 1300만원 상당의 식사와 간식을 지원한다. 여름철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집밥처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단체 급식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구미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창균 LIG넥스원 생산지원실 실장, 이정우 블랑제리길 대표,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권현진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단장,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 관장, 송일수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LIG넥스원은 도시락 사업비 1000만원을 기부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5836대 ▲매출액 48조2867억원(자동차 37조302억원, 금융 및 기타 11조2564억원) ▲영업이익 3조6016억원 ▲경상이익 4조3853억원 ▲당기순이익 3조250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매출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금융 부문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인센티브와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로 방어했다. 글로벌 판매는 106만5836대로 0.8%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18만8540대(1.5%↑), 미국 판매는 26만2305대(3.3%↑), 해외 판매는 87만7296대(0.7%↑)였다. 친환경차(상용 포함)는 26만2126대(36.4%↑)를 판매했다. 이 중 전기차(EV)는 7만8802대, 하이브리드는 16만8703대다. 매출원가율은 81.1%(2.7%p↑), 판매관리비율은 11.4%(↓)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3조6016억원, 영업이익률은 7.5%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3853억원, 3조2504억원을 기록했다.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2025년 2분기(4~6월) 실적발표회를 열고, 매출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원(영업이익률 41%), 순이익 6조9962억원(순이익률 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로 집계됐으며, 순차입금은 4조1000억원 감소했다. 송현종 Corporate Center 사장은 “고객들이 2분기 중 메모리 구매를 늘리면서 재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HBM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과 향후 주요 모멘텀에 대한 전망은? A. 김기태 HBM Sales &a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160억원, 영업이익은 538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4%, 22.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5% 늘어난 502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14조7394억원, 영업이익은 1조4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7.6%, 30.1% 늘었다. 연초부터 이어진 불확실성에도 전 사업 영역에서 선방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운 분야에서 선대 운영 합리화를 통한 원가 개선, 비계열 영업 확대에 집중한 결과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둬 전사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물류·해운 업황이 녹록지 않았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선대(船隊) 운영 효율화와 비계열 고객 확대 전략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해운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해운사업에서 비계열 고객 비중이 늘며 2분기 매출 1조36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24일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2조2320억 원, 영업이익 9조2129억 원, 순이익 6조9962억 원(K-IFRS 기준)으로, 전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1%, 순이익률은 31%다. 실적 호조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D램·낸드플래시 등 주요 제품 출하량 증가가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HBM3E 등 고성능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HBM3E 12단 판매 확대, 낸드의 전 응용처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7조 원,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로, 순차입금은 전 분기보다 4조1천억 원 줄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AI용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HBM3E 양산능력 강화와 HBM4 적기 공급 준비 등으로 HBM 사업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서버용 LPDDR 모듈과, 용량을 확대한 GDDR7(24Gb) 등 AI 메모리 라인업도 확대한다. 낸드 부문은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그룹은 24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과 생활 터전 복구, 도로·하천 등 인프라 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는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참여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2025년 4월 영남 산불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3일간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 기간 고객 차량의 타이어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일상 속 타이어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며 운전자의 안전 인식을 한층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양양 방향) ▲호남고속도로 익산미륵사지휴게소(구 여산휴게소, 순천 방향)▲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 방향)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rough)’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한국타이어의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검팀이 상주하여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외관 손상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행사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물티슈, 타이어 점검 및 설문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3단 전자동우산, 세면5종세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티스테이션(T’Station)’ 어플리케이션 가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 및 모바일·IT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 및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동반 선정된데 이어 고객접점 부문까지 석권한 의미 있는 결과이다. 가전제품 AS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전 고객과 사전 교감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응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출장서비스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신청한 제품 외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2분기 매출 3조934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 의한 1분기 풀인, 선구매 수요 등 대외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차량 통신∙조명 등 기존에 수주했던 고부가 전장부품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에 이어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베트남, 멕시코 신공장 증설 완료를 기점으로 전략적 글로벌 생산지 운영을 가속화하는 한편, AI Transformation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한때 환경 경영의 ‘모범생’으로 꼽혔지만, 올해 ESG 성적표는 아쉬움을 남겼다. 2023년에는 폐기물 재활용 등 주요 환경지표에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호평받았지만, 2024년 들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다시 뒷걸음질쳤다. 최근 LG전자가 공개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Scope 1+2) 배출량은 총 90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87만4000톤에서 3만3000톤 증가한 것이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직접 온실가스(Scope 1) 배출량은 22만5000톤으로 1년 전 20만9000톤에서 1만6000톤 늘었다. 간접 온실가스(Scope 2) 역시 68만1000톤으로, 전년(66만5000톤) 대비 동일하게 1만6000톤 증가했다. 이로써 LG전자가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온실가스 배출 목표(87만8000톤)는 다시 넘어섰다. 이 같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생산량 확대, 글로벌 사업장 확장, 전력 사용량 급증 등이 꼽힌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 북미·아시아 등 해외 주요 생산기지의 가동률을 끌어올렸고, 생활가전 등 신제품군의 공급도 크게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