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SK매직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안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생활구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캠페인 생활구독은 고객이 추구하는 편리, 건강, 친환경적인 가치를 고객이 원하는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전 렌탈 기업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SK매직의 의지를 담았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일시불 구매, 렌탈, 멤버십 등 어떠한 방식이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생활구독의 핵심”이라 설명하며” “앞으로도 남다른 생각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생활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SK매직은 현재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필터 등 구독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FETV=김현호 기자] 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31일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KeSPA는 최근 급속히 확산중인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PC 게임에서 시작된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미래형 e스포츠에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SKT는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 · 미디어 등 SKT의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eSPA 역시 S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산업 저변을 지속 확대해 한국의 e스포츠 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 30일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식에는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이룬 국내 e스포
[FETV=김현호 기자] LG헬로비전은 지역 밀착형 뉴스프로그램 ‘헬로TV뉴스’를 4월4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 특화 어젠다 연속 보도 및 코너 신설 ▲지역과의 접점 확대 및 콘텐츠 확산 ▲뉴스 진행∙디자인 등 포맷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LG헬로비전은 지역 주요 이슈를 발굴하는 연간 기획을 시작한다. 올해는 특히 3대 현안으로 저출생 고령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연속 심층 보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지자체가 공통으로 고민하는 현안을 전국적인 이슈로 확대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지역채널 주시청층 50∙60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코너도 만들어 지역 사회 현안을 밀착 보도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를 연결해 부동산 시황을 알아보는 ‘부동산 돋보기’, 전통시장과 지자체 관계자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경제 돋보기’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지역의 소소한 소식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자체 행정 정보∙행사, 사건, 미담 등 눈길 가는 사진을 영상물로 종합구성한 ‘한컷뉴스’ 코너도 새롭게 시작한다. TV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지역과의 접점을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30일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는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Virtual Factory)를 통해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의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AI, 빅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결합해 LG전자가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65개 차종 2만37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등 8개 차종 287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 이로 인해 충돌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기아의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4760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9189대는 연료공급호스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호스가 분리되어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1일부터 르노삼성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밖에 비엠더블유코리아, 에프엠케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 바이크코리아에서 차종도 리콜조치 된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30일(미국 현지시간)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네오(Neo) QLED 8K를 앞세워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 이 날 행사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캄 테크(Calm Technology)’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캄 테크는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집안의 공기질을 감지해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시켜 청정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절전모드로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등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문제를 점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삼성(#Team Samsung)’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개 기업들이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만든 HCA(Hom
[FETV=김현호 기자] SK하이닉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이석희 사장은 미국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이날부로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부회장과 곽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은 1994년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래 반도체 제조와 기술 관련 사업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라며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와 함께 전사 개발, 제조 등 기술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서 곽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하기로 이사회에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석희 사장은 미국 인텔 낸드사업 인수 후 출범한 자회사인 솔리다임(Solidigm)의 의장을 맡아 미국 내 경영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솔리다임의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 후 통합) 작업과 함께 낸드 사업의 글로벌 확장, 미주 R&D 센터 설립 등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FETV=김현호 기자] 30일 SK하이닉스 주주총회를 주재한 박정호 부회장이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을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RM은 지난 1990년, 반도체 칩을 개발하기 위해 세워진 기업으로 현재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보유 중이다. 이날 박정호 부회장은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ARM 인수를 검토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ARM은 한 회사가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를 팹리스 기업이 설계하면 이를 파운드리가 대신 생산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반도체 설계기업인 팹리스는 ARM의 반도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반도체를 만든다. 현재 ARM은 전 세계 모바일 반도체 설계 시장에서 9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독점 기업이다. 박 부회장이 ARM 인수를 검토하기로 한 배경에는 비메모리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생산 위주의 메모리 기업이지만 최근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등 비메모리 영역까지 반도체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4월1일부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15명으로 송보영 상무 외 3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최현오 수석부장 등 총 1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하 승진자 명단> ▲전무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상무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
[FETV=김현호 기자] 박정호 부회장이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으로 SK하이닉스의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 부회장은 30일 주총에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SK하이닉스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성장했다”며 “이런 변화와 성취는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은 물론, SK하이닉스와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준 주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낸드 사업 성장을 위해 인텔의 낸드 사업부문 1단계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을 출범시켰다. 박 부회장은 “솔리다임과 SK하이닉스의 SSD 사업을 점진적으로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낸드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인프라와 관련해 박 부회장은 “용인 클러스터는 장기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소부장 협력사들과 상생하는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