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형(화면 대각선 약 106센티미터)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42C2)를 국내 출시한다. 42형 올레드 에보의 국내 출하가는 179만원이다. LG전자는 20일부터 7일간 네이버쇼핑이 진행하는 신상위크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도 42형 LG 올레드 에보를 판매한다. 이달 말부터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본격 판매한다. 이 제품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인 42형 올레드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했다. 화소 밀도는 80형대 화면 크기의 8K(7680x4320) TV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LG전자는 42형 올레드 에보가 재작년 출시한 48형 올레드 에보와 함께 중형급 TV 시장에서도 초고화질 시청경험을 원하는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LG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및 ‘화질 알고리즘’을 모두 적용해 압도적 화질을 자랑한다. ▲0.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
[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선 항공길이 빠른 속도로 다시 열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단계적으로 국제선 증편을 결정한 것이다. 여기에 운수권 배분도 예정돼 있어 ‘잇몸’으로 버티던 저비용항공사(LCC)에 수혜가 발생할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운수권은 몽골 노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국토부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늘길 넓어진다” 국토교통부, 국제선 운항 횟수 확대=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편 인가를 매월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인천공항 슬롯(시간당 가능한 국제선 비행기 도착 횟수)은 시간당 10대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또 부정기편은 일주일 단위로 운항을 허가하고 있으며 방역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 대해선 탑승률을 80% 이하로 묶어두고 있다. 앞으로 국토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 사태 이전의 50%로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은 매달 주 100회씩 증편된다. 현재 운항 규모는 주 420회로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90% 이상 줄어든 상태다. 인천공항 슬롯도 2년 만에 시간당 20대 이하로 확대되며 부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가 5년 내 글로벌 10억 사용자 확보, 15조원 매출 돌파를 선언했다. 네이버는 13일 오전, 제 2사옥인 ‘1784’에서 최수연 대표이사, 김남선 CFO 등 새로운 리더십이 이끌어갈 네이버의 방향을 제시하는 ‘NAVER Meetup’ 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을 통해 “네이버는 창업부터 10여년 도전 끝에, 글로벌 무대에 라인이라는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던 글로벌 1.0 단계를 지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더해 나가며 새로운 도전의 기반을 만드는 글로벌 2.0 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 2.0 단계에서 네이버는 스노우, 제페토, 웹툰 등 버티컬 단위의 서비스들을 글로벌에서 성장시키는 한편, 일본에서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와의 경영통합, 북미에서의 왓패드 인수, 유럽에서의 AI연구소 인수, 현지 스타트업 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어 최 대표는 “네이버는 이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기술 리더십 ▲국내외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통해 '멀티플' 성장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3.0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하며 “하나의 사업이 아닌
[FETV=김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용 홈트(Home+Training) 서비스 ‘U+홈트Now’의 공식 트레이너를 선발하는 고객 참여형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U+홈트Now 트레이너 공개 오디션은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3개 부문에서 각 1명, 총 3명의 공식 트레이너를 고객과 함께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원하는 트레이너와 함께 양질의 운동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운동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14일부터 4월3일까지 1차 예선전을 진행했다. 운동 프로그램 구성, 수업 진행능력, 재미, 매력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최종 후보로 9명을 선정했다. 16일부터 진행되는 2차 오디션은 ▲라이브 방송 ▲유튜브(@홈트Now) ▲U+홈트Now를 통해 고객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5월8일까지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트레이너들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최종 오디션에서 경쟁할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는다. 라이브 방송 영상은 편집을 거쳐 오는 25일 오전 10시 유튜브와 U+홈트Now 앱을 통해 동시 공개되며 5월8일까지 고객 투표가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의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1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제출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다섯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철강사는 ESG경영에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포스코는 상기 5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2050탄소중립 선언, ESG전담조직 신설,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
[FETV=김현호 기자]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T AI 펠로우십'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에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그대로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을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또 SKT는 우수 과제에 대해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 학생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이 S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SKT AI 펠로우십' 4기에 ▲AI ▲5G ▲미디어 ▲Big Data ▲AIoT ▲보안 등 6개 분야 총 12개 과제를 수행할 12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FETV=김현호 기자] KT가 기업전용 5G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B2B)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빠른 속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기업전용 ‘속도 선택’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가 출시한 기업전용 5G ‘속도 선택’ 부가서비스는 기업전용 5G 요금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한도(300GB~200TB) 소진되면 3Mbps로 제어되는 속도를 최대 20Mbps로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속도 선택’ 부가서비스는 제어 속도에 따라 ‘기업 5G 부가세이브’와 ‘기업 5G 부가프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 5G 부가세이브’는 월정액 1만9800원으로 최대 10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 5G 부가프리’ 부가 서비스는 최대 20Mbps 속도를 제공하며 월정액 2만42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 부가서비스가 제공하는 10~20Mbps 속도는 유튜브의 1080P 고화질 영상을 끊어짐이나 화질 열화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유튜브의 1080P 고화질 영상을 무리 없이 감상하려면 5Mbps 이상의 속도가 필요하다. ‘속도 선택’ 부가서비스는 기업전용 5G(모회선)에 연동해 ‘기업 5G
[FETV=김현호 기자] SK텔레콤은 3D 그래픽 플랫폼 전문 개발사 모프인터랙티브와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모프인터랙티브는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니티 기반 3D 전문 개발사로 이프랜드 런칭 초기부터 SKT와 협력해온 핵심 파트너다. 또한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티니위니(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등 다수의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모프인터랙티브와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핵심 기능들의 개발 속도를 높여, 신규 도입 예정 기능들을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투자 금액 및 지분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SKT는 고객들이 이프랜드 내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올해 내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도입 및 커뮤니티 기능 강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랜드(공간) 제작 플랫폼 제공 ▲경제시스템(Crypto economy) 도입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이프랜드의 핵심 강점인 ‘소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SKT는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주사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지난해말 처음으로 ‘미국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50인(America’s 50 Greatest Disruptors)’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는 자동차산업에서 인류에 획기적이고 창의적 변화를 촉진한 인물과 단체에 대해 6개 부문에 걸쳐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선정했으며,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 중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의선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으며 표지인물로 등장시킨 정의선 회장의 혁신행보 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뉴스위크는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선
[FETV=김현호 기자] KT가 원격의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KT는 하노이의과대학과 만성질환자 대상의 원격의료 시범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 ▲의료 AI 공동연구 ▲현지 의료진 교육에도 협력한다. 먼저 KT는 하노이의대와 함께 만성질환 원격의료 서비스 검증(PoC: Proof of Concept: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성능 검증)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자가측정, 복약관리 운동관리를 포함한 셀프케어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의료진을 채용해 ‘돌봄 코디네이터’ 상담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 KT와 하노이의대는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이 연구는 KT와 협력중인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황교선 교수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KT는 AI 알고리즘 분석을 담당한다. KT는 2021년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