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KT 클라우드는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처음 상용화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PU는 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로 불리며 동급의 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의 혁신을 가져온다. 이 같은 장점으로 초거대 AI 산업을 위해 국내 다양한 팹리스와 클라우드 사업자(CSP)가 협력하고 있으며 NPU 개발 및 서비스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KT 클라우드가 리벨리온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성능을 인정받은 NPU ‘아톰’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를 최초로 상용화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국산 AI 반도체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책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KT 클라우드는 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적용하고 NPU 자원 공유 풀 구성·관리 및 오토 프로비저닝 구현 등을 통해 서비스화 했다. 기업들은 전용 포털을 통
[FETV=김태형 기자] 티맥스오에스가 화상회의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정부의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급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하면 70% 지원된 부담 없는 가격에 티맥스오에스의 ‘하이퍼미팅’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티맥스오에스의 ‘하이퍼미팅’은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하고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없이 쉽고 빠르게 회의 참여가 가능하다. 또 화면공유·채팅·다양한 레이아웃 뷰 등을 제공해 편리한 회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홍강식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업무환경은 많은 변화를 겪고 소통과 업무 방식도 다양해졌다”면서 “이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이어가는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가 도래했고 화상회의는 필수 협업 툴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FETV=김태형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포스코DX와 AI기반 SDK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 MOU 체결은 김병후 한컴 제품기획실장과 장준화 포스코DX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프로세스자동화)사업추진반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진행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컴은 30년 이상 축적해 온 전자문서 핵심 기술을 모듈화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제품을 포스코DX에 공급한다. 한컴의 △문서기술 SDK △계산엔진 SDK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SDK를 포스코DX의 사무자동화솔루션(RPA)인 ‘에이웍스(A.WORKS)’에 적용해 공공·교육 고객 발굴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한컴은 자사의 핵심 기술을 SDK로 모듈화해 타 AI 서비스들에 연동시킴으로써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 RPA 사업 파트너와 협업해 B2B와 B2G로 SDK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사업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
[FETV=김태형 기자] 안랩이 ‘2023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랜섬웨어 피해 예방이 중심인 이번 사업은 △‘랜섬웨어 대응·예방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랜섬웨어 예방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안랩은 사업 분야 별로 총 4개군, 8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랩은 이번 사업에 △중소기업용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AhnLab Office Security)’ 제품군(3종)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50B·70B 모델 △의심파일 실행 보류·샌드박스 분석 서비스 ‘안랩 MDS agent 관제 서비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AhnLab CPP)’의 ‘안티 멀웨어(Anti malware)’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 침입 탐지·방지(Host IPS) 기능 등을 제공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
[FETV=김태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이 회원들의 포인트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표 정유기업 HD현대오일뱅크와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약 2700여 곳의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 및 적립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이면 누구나 앱 ‘제휴 브랜드 안내 페이지’에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로 회원 연동 후, 주유기나 충전기에 CJ ONE 실물 카드를 리딩하거나 앱 바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주유비의 0.1% CJ ONE 포인트로 적립, 1000P 이상부터 1P 단위로 1회 최대 10만P까지 사용 가능하다. CJ ONE은 29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십 서비스 주요 사용층인 20~30대 여성의 약 90%가 CJ ONE을 사용할 정도로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CJ ONE은 고객 사용 편의성 확대를 위해 개방형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하고,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편의점 ’CU’ △음원 사이트 ‘벅스’ △여행 서비스 ‘트립닷컴’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생활 편의·
[FETV=김태형 기자]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SAPEON)은 정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사피온은 SK텔레콤(SKT)의 ‘K-AI 얼라이언스’에도 동참해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관련 기업 들과의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사피온은 정부의 ‘K-클라우드’ 추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며 국민들에 향상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AI 반도체 개발에 2030년까지 8262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산 AI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AI 알고리즘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목적의 신규 예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AI 반도체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실증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사피온 코리아는 이번 사업에서 AI반도체 기업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20PF(공공 10PF, 민간 10PF)에 해당하는 칩을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페니카 그룹과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호 쑤언 낭(Ho Xuan Nang) 페니카 그룹 회장과 레 안 선(Le Anh Son) 페니카-X 대표, 레 옌 탄(Le Yen Thanh) 페니카 마스 대표, 빅 응우옌(Bich Nguyen) 페니카 마스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석해 논의를 함께했다. 페니카 그룹(Phenikaa Group)은 제조·기술·교육·연구개발·무역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최근 기술 및 IT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 자회사 ‘페니카-X(Phenikaa-X)'와 베트남 대표 대중교통 플랫폼 ‘버스맵(BusMap)’을 운영중인 ‘페니카 마스(Phenikaa MaaS)’를 중심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페니카 그룹은 우선 양사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구축 경험과 성공 전략을 페니카 마스와
[FETV=김태형 기자] SK㈜ C&C는 충남북부·대전·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10곳을 대상으로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SK㈜ C&C는 지난해부터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관내 수출 기업들이 ESG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U·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발맞춰 국내 수출 중소ᆞ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책을 지원하고 있다. ESG 컨설팅 대상 기업은 △대일공업(자동차 부품·장비)·동남수출포장(포장재)·제이비주식회사(도시가스 공급)·신라정밀(산업용 기계)·온셀텍(전자부품)·지아이텍(산업용 기계) 등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6곳 △케이세라셀(전기부품·장비)·리니어(건축자재)·대한폴리텍(건축제품) 등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 3곳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티아이에스(반도체 장비) 등 총 10곳이다. SK㈜ C&C는 ‘Click ESG’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Click ESG’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FETV=김태형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체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는 금융회사 등 고객의 자금이 자금세탁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조직구성·업무체계·절차·시스템 등을 갖춰 합당한 주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뜻한다. 코빗은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발맞춰 자금세탁의 구체적 유형 및 글로벌 기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등을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코빗의 전사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자금세탁방지분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민섭 김앤장 자금세탁방지팀장이 지난 13일 코빗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배경 및 최신 동향에 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코빗 자금세탁방지업무 부서 직원들이 전사 임직원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이 외부 전문가 강의 수강에만 한정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코빗에서 해당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동료들에게 교육을 진행한 것이 차별화된
[FETV=김태형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자사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이 지난 5월 한 달간 거래액 12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9년째 사업을 운영 중인 ‘식신e식권’은 자사 맛집정보 서비스 데이터와 로컬 영업 노하우,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메디슨, 포스코건설, SSG닷컴(쓱닷컴) 등 880개 기업이 식신e식권 서비스를 사용하며 하루 23만명이 사용한다. 아울러 5월 업계 처음 월간 손익분기점(BEP)를 넘었다. 한번 도입하면 지속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서비스 특성상 올 하반기는 흑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식신e식권의 5월 거래액은 약 120억원으로 경쟁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 총 거래액은 18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모바일 식권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 기조와도 궤를 같이 한다. 모바일식권은 종이식권과 영수증 사용을 줄여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 탄소 절감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급되는 종이영수증이 약 128억건, 이에 사용되는 나무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