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서현 사장은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 2010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FETV=김창수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 특히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수주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 페루 해군은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4척, 상륙함 2척 등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예정된 본계약이 체결되면 HD현대중공업은 향후 15년간 페루 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전
[FETV=김창수 기자]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 AICC, Cloud, 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등을 제시했다. 또한 ▲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SW/Cloud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FETV=김창수 기자] 최근 국토부가 경기 화성~용인~안성을 연결하는 길이 45Km의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후 안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성은 총 622조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지난해에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 초에는 정부에서 현재 30% 수준인 반도체 소부장 자급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이고 현재 4개인 매출 1조 원 이상 소부장 기업을 1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개발호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반세권의 개발호재를 공유하는 용인과 평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저렴하다. 특히 평택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접한 안성 공도지역은 반도체 이슈가 있는 평택신도시 대비 도로망과 생활편의시설은 우위라는 평가다. 이곳에서 효성중공업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
[FETV=김창수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 3일간 진행된다.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한 한화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한화로보틱스 부스는 전시회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그대로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이 큰 관심을 받았다. 디켄팅과 브리딩 과정을 거친 와인을 맛본 한 관람객은 “짧은 시간 안에 풍미가 훨씬 깊어진 것 같다”며 “일상 곳곳에 로봇이 함께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에 AI 비전(시각 기술),
[FETV=김창수 기자] “N 브랜드 차량을 고성능으로 마음껏 튜닝하세요” 현대자동차는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Shop)’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한다. ‘N 퍼포먼스 Shop’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4위 고지에 오른 가운데 현지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전기차(EV)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생산 계획을 밝힘과 아울러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신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향후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품질 좋은 차’로 현지에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3년 현대차·기아는 전년대비 12.1% 증가한 165만2821대를 판매, 미국 진출 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인 2021년(148만9118대)을 넘었으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는 이 기간 총 87만370대를 판매, 처음 연간 판매 80만대를 넘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6만9175대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해 역대 최다 판매고를 달성했다. 기아 역시 78만2451대로 2021년 기록을 깨고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탄탄한 판매량을 기반으로 점유율도 상승했다. 오토모티브뉴스가 집계한 지난해 미국 시장 브랜드별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차·기아는 GM(257만7662대), 토요타(224만8477대)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이 안전 현장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기 위해서다. 대한항공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4월 1일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순차적으로 지급받는다. 현장 직원들의 유니폼 개선 요구에 회사의 의지가 더해져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이번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터 테이프 부착으로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동계 점퍼와 안전 조끼, 우의에는 고휘도, 고가시성으로 유명한 3M 리플렉터 테이프를 사용했다.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근무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티셔츠와 조끼, 점퍼, 바람막이 등 아이템을 종류별·계절별로 세분화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했다.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
[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를 위한 포상식을 열고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황선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는 SKT는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격려하고,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포상식에 참석한 황선우 선수는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SK텔레콤에 감사하다”며 “실력을 더 갈고 닦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T는 수영 종목을 비롯해 역도와 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근대5종·높이뛰기·브레이킹(브레이크댄스)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수영의 황선우 선수를 포함해 역도 박혜정, 스케이트보드 조현주, 브레이킹 윙(김헌우) 등이 다가오는 파리올림픽 무대의 활약을
[FETV=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명문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유니폼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1994년 창단 이후 올해가 30주년인 전북현대모터스는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해당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3월 30일 K리그1의 최고 명품 매치인 ‘현대가 더비’를 포함하여 총 5번의 홈경기에서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 착용 첫 경기인 ‘현대가 더비’ 부터 잔여 시즌 동안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적용한 신규 LED 광고를 송출한다. 이로써 혁신기술 기반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