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CJ올리브영과 함께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든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에 내려받을 수 있고, 이달 31일까지 쿠폰을 이용해 차량을 계약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쿠폰을 적용해 차량 출고를 마치면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이 올리브영 앱에서 3만원 이상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장바구니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 중에 1명을 추첨해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올리브영 4만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그린카 캐스퍼 8시간 시승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된 국내 유일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FETV=김진태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해외에서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수에서의 판매 성적은 다소 저조했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총 11만4818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5.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해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5개사의 수출 대수는 53만6470대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한국GM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의 판매량 감소가 눈에 띄었다. 기아는 전년 대비 7.2% 줄어든 4만7424대(특수차 제외)를 판매했다. 주력 차종인 K5, 쏘렌토, 카니발 등이 하반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줄어든 탓이다. 올해 이렇다 할 신차가 없는 르노코리아는 내수 판매량이 60%가량 급감한 1705대에 그쳤다. 반면 수출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호조를 이어갔다. 수출 대수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중심으로 수출 단가도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금액은 5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금액 기준 역대 7월 기록 중 최고 실
[FETV=김진태 기자] 이스타항공이 이달부터 김포~제주 하늘길을 넓힌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 하루 왕복 운항횟수를 임시증편을 통해 15회에서 19회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 항공은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4호기(HL8541)와 5호기(HL8545)가 도입되면서 임시증편을 위한 기재(항공기)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임시증편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 항공기 좌석 수를 하루 평균 5670석에서 7316석으로 늘린다. 8월에만 김포-제주 노선에 총 22만6800석을 공급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8월 기준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 총 탑승객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 국내·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올해 3월26일 3년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이후 4개월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3000편 넘게 운항했다. 그동안 총 56만7000석을 공급했고, 54만명을 태웠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내선으로는 두번째로 청주-제주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오는 8월 6호기(HL8542)와 7호기(HL8543) 도입 일정에 맞춰 국제선 운항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9월2일 김포~타이
▲ 박창옥씨 별세, 이연미·이연희·이연주(프리랜서)·이연아(우리은행 회룡역 지점장)·이연경·이연숙씨 모친상, 이호상(대한주택건설협회 전략기획본부장)·성순동(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지회장)·박도영(인아엔지니어링 전무)·김동섭(신흥에스이씨 부장)씨 장모상 = 1일 오전 3시 35분,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276-7671
[FETV=김진태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신기술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중흥그룹 품에 안긴 대우건설이 1년여 만에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순위에서 3단계 도약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기술 부문에서 국내 경쟁사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린 게 주효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등록한 신기술 중 대다수가 공동 개발로 참여해 독자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말 발표하는 시평에서 9조7683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등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작년에 받았던 성적이 6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3단계나 상승한 셈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시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정 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평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정 회장의 뒷받침이 있었다는 시각에서다. 실제로 국토부가 올해 발표한 시평 자료를 보면 대우건설은 신인도평가액에서 타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신인도평가에서 총 1조4822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을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핵심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이어 수주를 따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 4500만 달러(한화 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km의 송전선로와 450여 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주파수 상관없이 교류 계통 간 호환이 가능해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며 특히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굳건한 신뢰
▲ 김옥현씨 별세, 김정일(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씨 부친상 = 30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8월 2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산1 예례원. 02-2258-5940
[FETV=김진태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0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신인도평가액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대우건설은 1년 새 6위에서 3위로 순위가 뛰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해당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의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기술 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것으로 공사의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사를 선정하는 데 있어 바탕이 된다. 또 신용 평가·보증 심사 때도 참고 자료로 쓰인다. 해당 평가서는 국토부가 매년 7월 말 발표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위는 삼성물산이다. 국토부가 평가한 삼성물산의 시공능력평가액은 20조7296억원이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지켜온 1위 자리를 10년 연속 수성했다. 2위는 현대건설이다. 시공능력평가액 14조979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9조7683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보이며 3위에 안착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3계단 오른 셈이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9조7360억원), GS건설(9조5901억원), DL이앤씨(9조5496억원), 포스코이앤씨(8조9924억원)
[FETV=김진태 기자] 한화오션이 좋지 않은 현금흐름에도 연구개발비(R&D)를 높였다.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는데 조선 3사 중 최고 수준이다. 다만 매출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소폭 줄었는데 그간 누적된 저가 수주가 요인으로 꼽힌다. 적자의 늪에 빠진 한화오션이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흑자로 전환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 1분기 기준 16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했다. 전년 동기(153억원)와 비교하면 11억원 가량 증가했다.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한화오션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연구개발비에 대한 증액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한화오션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올 1분기 기준 776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회사가 영업행위를 통해 현금이 유입됐는지 유출됐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이익이 많이 날수록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은 많아진다. 한화오션이 영업활동으로 돈이 빠져나간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유출된 현금을 모두 더하면 1조8417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만 1조원이 넘는 현금
[FETV=김진태 기자] 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38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1만460가구, 비수도권 9925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171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화성 1874가구, 의정부 1022가구, 가평 977가구 등 순이다.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서울이다. 총 3071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 중 2900가구는 래미안원베일리에 입주한다. 비수도권은 경남에서 3014가구, 대구 2834가구, 부산 1338가구, 전남 1213가구 등 순으로 입주한다. 경남은 창원(1538가구)과 김해(1400가구)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하며 2020년 7월(4223세대 입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이 상반기보다 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은 1만6670가구로 상반기(1만3644가구)보다 많다. 대규모 단지 입주로 전세 매물이 늘며 강남권 위주로 전셋값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달 서초구 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