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공사에 착공하기 전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314억원을 부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간의 건설공사비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금액이다. 가령 공사비가 400억원 더 늘어날 경우 조합은 314억원을 제외한 86억원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총공사비에 내진 특등급 설계, 일반 쓰레기 이송 설비 설치, 일반분양 발코니 확장 등 향후 추가 공사비가 발생하기 쉬운 항목들을 총 650억원 규모로 이미 반영해 공사비 추가 상승 요인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전체 세대 수는 조합이 설계한 원안(2331가구)보다 29가구 많은 2360가구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 평당가 7000만원 기준으로 조합이 추가로 얻는 분양 수익은 3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상적으로 시공사가 가져가던 일반 분양 가구의 발코니 확장 옵션 판매수익 전액도 조합에 돌려준다. 아파트나 상가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최초 일반분양가 금액으로 100% 사들이는 대물 변제 조건을 내걸었다. 이밖에 필수사업비와 사업촉진비 등 사업비 전액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없이 3조원 이상을 책
[FETV=김주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건설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장을 동시에 교체하며 건설업계의 계속되는 '불황' 대비에 들어갔다. 이번 인사에서는 세대교체와 재무 건전성 중심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 눈에 띈다. 업계가 글로벌 불황과 국내 주택시장 침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윤영준 대표에서 이한우 신임 대표로 리더를 교체하며 세대교체를 시도했다. 이 대표는 1970년생으로, 현대건설에서 30년 이상 몸담으며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에서만 경력을 쌓아온 ‘현대맨’으로, 실무 경험과 전략적 기획 능력을 겸비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 내에서는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회사의 전통과 도전 정신을 균형 있게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윤 전 대표가 1957년생인데 반해, 이 대표는 70년대생으로, 젊은 리더십을 통해 민첩한 경영 전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건설업계에서는 이례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현대건설은 젊은 리더십이 회사의 변화와 민첩한 대응을 이끌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에서 ‘더샵 라비온드’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1단지 1138가구, 2단지 108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고,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는 신규 분양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대단지·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더샵 라비온드는 전주 최대 규모인 222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준공 후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4 동반성장대상’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매년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GS건설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해 하도급 거래 질서확립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Great Partnership Package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별 실효성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GS건설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자체적인 다양한 제도와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8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여기에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대 정착시키기 위해 출산·육아와 관련한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변경되는 복지제도가 최대한 많은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넓고 꼼꼼하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며 노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한 지난 4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우건설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5년 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난임치료휴가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기간 확대 등의 정책을 지난 4일부터 조기 시행해 조금이라도 많은 임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난임치료휴가의 경우 기존 연간 3일(유급 1일)에서 연간 6일(유급 3일)로 늘리면서 유급휴가일수를 개정되는 법률 기준(2일)보다 1일 초과해 지원하기로 했다. 법적 규정 외에도 출산축하경조금의 경우 기존 셋째 자녀 이상부터 지급하던 것을 첫째부터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사우회 50만원 포함)을 지급하고. 출산용품 지원도 기존 1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에 더해 복리후생몰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
[FETV=김주영 기자] DL그룹 지주사인 DL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ed Carnival: 레드, 빛으로 물들다'를 테마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곳곳에 마련됐다. DL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Red Carnival’ 프로젝트는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빛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고유한 공간적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DL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축제와 같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DL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연말연시의 따뜻함과 설렘을 느끼고 일상의 기쁨과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은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 기업 활동에 큰 도전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금운용 등 위기관리 역량을 확대함은 물론,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루어졌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운용·조달 ▲신기술투자조합·사모펀드 투자 ▲신사업 발굴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NH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과의 상생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보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NH투자증권과의 협력이 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
[FETV=김주영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제10회 고객품질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LH 고객품질대상은 주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주택 품질을 비롯해 하자 처리, 친절도 등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태영건설을 포함하여 총 5개 업체가 수상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패수여와 품질우수통지서가 전달됐다. 태영건설은 LH가 발주한 현장 가운데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시흥장현 데시앙’ 등 2개 단지가 평가를 받았다. 두 단지는 각각 LH가 설정한 품질우수 기준(90점)을 웃도는 97.22점, 98.54점의 점수를 받았다. 태영건설은 사내 CS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하자 발생 사전 예방과 품질 향상 점검을 위한 BS점검, 하자사례·시공지침 교육을 통한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모바일 AS 시스템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하자 접수와 하자 처리 여부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FETV=김주영 기자] 서희건설이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 ‘서희 펠로우십’ 기금 2900만원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진 것으로 올해로 네 번째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