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중국 정부가 66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반도체 자급률 높이기에 나선 가운데 현지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공개됐다. KB자산운용이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을 포진시킨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ETF’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는 약 66조원 규모의 ‘빅펀드 3기’를 조성해 반도체 국산화와 독자적 공급망 구축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에서 AI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한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해당 ETF는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AI 반도체 밸류체인 내 대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투자 영역은 AI칩, 파운드리, 광통신모듈, 반도체 장비 등이며, 매월 신규 상장 종목을 검토해 지수 편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연 4회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비중을 조정한다. 10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과 비중을 살펴보면 중지이노라이트 15.6%,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 14.5%, 하이
[FETV=김예진 기자] 철(Fe) 기반 MRI 조영제 신약 개발사 인벤테라가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를 본격화한다. 임상 3상 단계 파이프라인 상용화와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 공모자금의 7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술성장특례로 입성을 추진하는 만큼 상장 이후 매출 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지분 구조 유지 등이 과제로 꼽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인벤테라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벤테라는 기술성장특례 요건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18만 주, 모집가액은 1만2100원에서 1만6600원이며 모집 총액은 최대 195억8800만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며 일반청약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인벤테라는 2018년 설립된 MRI 조영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철(Fe) 기반의 나노구조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가돌리늄(Gd) 계열 조영제의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해상도를 높여 정밀 진단이 어려운 질환에 특화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근골격계와 림프혈관계 조영제 등이 있다. 근골
[FETV=김예진 기자] 쿠쿠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쿠쿠홀딩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5.1%이며 배당금 총액은 481억7150만원이다. 이번 배당은 당사 보유 자사주를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산정됐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쿠쿠홀딩스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번 배당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배당금 재원은 지난 2025년 11월 11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에서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1891억9215만원의 일부를 활용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배당금은 과세 대상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1978년 성광전자로 설립된 쿠쿠홀딩스는 2002년 쿠쿠전자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1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7년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를 각각 신설하고 지주회사 체제인 쿠쿠홀딩스로 전환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쿠쿠전자는 전기밥솥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주방·생활가전 전문 기업이다. 전기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
[FETV=김예진 기자]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정산 인프라 허브 역할을 통해 성장성을 높여갈 전망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추진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체계와 가상자산거래소 지분 규제 등 주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9일 iM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운영하는 CPN(Circle Payments Network)의 공식 파트너로 등재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 인프라 실행 기반을 확보했으며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허용된 국가를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소비자가 국내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때 국내 가맹점에 원화로 정산해 주는 결제 구조를 시행 중이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될 경우 CPN의 글로벌 정산 표준과 토월렛의 지급 인프라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정산 인프라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성을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간편현금결제 1위 기업으로서 계좌 기반 내통장결제 가입자가 늘고 있다"며 "외화 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고
[FETV=김예진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9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6만2598주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예정금액은 7억8248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4월 2일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645만8180주와 종류주식 1353만5970주로 구성돼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측은 주식소각 배경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식 소각'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에 의거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의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소각 대상 주식 수에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 1우선주 종가를 곱하여 산정됐다. 1959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6년 인적분할을 거쳐 현재 (주)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8개 자회사를 둔 순수지주회사다. 주 수익원은 배당금과 로열티 등이며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95.1%에 달한다. 주요 자회사인 (주)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려, 미쟝센 등 헤어 앤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며 제
[FETV=김예진 기자] 하나증권이 중개형 ISA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투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는다는 취지다. 하나증권이 ISA 출시 10주년을 맞아 중개형 ISA 신규 개설 고객에게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에서 중개형 ISA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계좌 보유 여부에 따라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기존 하나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이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과 국내주식 매수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투자지원금 2만원과 국내주식 매수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투자지원금은 5월 29일까지 계좌를 유지한 고객에게 지급되며 국내주식 매수쿠폰은 계좌 개설 즉시 발행된다. 타사 ISA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계좌 이전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전 완료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ISA 계좌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더 많은 손님들이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안정적인 투자와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FETV=김예진 기자]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에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됐다. 9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상장 5영업일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각각 25%씩 총 50% 편입하며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를 포함한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신규 공장 증설에 5년 이상이 소요되는 공급 구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요 증가 전망을 반영해 반도체 대표주 투자 비중을 설정했다. 운용 구조상 단일 종목 투자 대비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채권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적립금의 100%까지 편입이 가능하다. 현행 제도에서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 투자 한도는 70%로 제한되나 이 상품을 활용할 경우 연금 계좌 내 실질적인 주식 노출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 대표 반도
[FETV=김예진 기자] 패션 도매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익미실현 트랙 적용에 따른 주관사의 책임과 투자자 보호 장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딜리셔스는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 신청을 마쳤으며, 이익미실현 트랙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익미실현 트랙은 과거 이익을 시현하지 못했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례상장 제도다. 이익미실현 기업은 과거 실적보다 이익미실현 사유의 타당성, 독창적 사업모델, 성장기반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받게 된다. 기업은 상장 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입증해야 하며, 거래소는 상장 주선인의 실사보고서를 통해 주관사의 평가·검증 과정을 확인한다. 해당 트랙으로 상장하는 경우 주관사의 책임도 상대적으로 크다. 주관사는 상장 후 3개월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풋백옵션을 제공해야 한다.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경우 투자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주관사가 해당 물량을 공모가의 90% 가격에 다시 매입해야 한다. 주가 수준과 행사 물량에 따라 주관사에
[FETV=김예진 기자] 경동제약이 결산 배당금을 기존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경동제약은 6일 공시를 통해 현금 배당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정정 신고 내용에 따르면 1주당 배당금은 기존 보통주 200원에서 300원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시가배당율은 3.3%에서 4.9%로 높아졌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55억4700만원에서 83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배당은 2025년 12월 31일을 배당기준일로 하는 결산 배당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4월 17일이다. 경동제약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1976년 2월 12일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92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순환기계용제, 소화기관용제, 혈압강하제 등 전문의약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과 일반의약품도 함께 제조하고 있다. 또한 EU-GMP와 미국 c-GMP 기준에 부합하는 공장을 가동해 정제와 캡슐제, 주사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최대주주는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2024년 말 연결기준 26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4억5000만원이다.
[FETV=김예진 기자]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구조조정을 통해 약 2000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 불확실성 해소가 향후 실적 개선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현대차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미국 ECC 시장의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비용 효율화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다만, 국내 NCC 원재료인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중동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은 PE 등 주요 제품의 수출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지역 불안정으로 제한받고 있으며, 국내 및 유럽 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다. 다만, 원재료 나프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당장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구조조정과 미국 ECC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Ethane 가격이 톤당 200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등 유가 상승과 Ethane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구조조정 효과와 중동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