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라면세점이 위스키와 와인 등 인기 주류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이 달 21일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주류를 경험하길 원하는 ‘위스키 매니아’를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특가로 선보인다. 취향에 맞춰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DIY 만들기’ 기능도 도입했다. 조니워커, 카발란, 발베니, 글렌피딕 등 브랜드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2병 담아 세트로 구성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이 추천하는 주류 세트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5월에는 장바구니에 주류 제품을 담으면, 구입하는 주류의 총 용량이 표시되는 기능을 도입해 주류 쇼핑에 대한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인천공항점은 ‘망설이지 말고 한병 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WWF(세계자연기금)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왔으며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당일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롯데월드타워가 7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단순히 1시간의 소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에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한 걸음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환경을
[FETV=김선호 기자] 하나투어가 지난해 영업본부를 수도와 지방권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이 본격화하면서 대리점 영업이 재개됨에 따라 각 권역으로 영업을 더욱 세분화해 매출을 증가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조직도에서 2023년에 비해 지난해 말 기준 지방사업본부가 추가됐다. 이로써 공급(MD), 상품기획(MD), 영업, IT, 경영기획에 지방사업까지 더해 총 6본부 체제가 구축됐다. 구체적으로 지방사업본부 산하에 지방출발상품부, 충청영업부, 호남영업부, 영남영업부를 위치시켰다. 이전 영업본부에 있던 지방 영업부를 신설한 지방사업본부로 이동시키고 추가적으로 지방출발상품부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기존 영업본부는 영업기획지원부, 서울영업부, 경기영업부를 존속시키는 형태로 조직됐다. 지방 영업부가 지방사업본부로 이동하면서 조직이 축소됐지만 기획 기능을 그대로 맡으면서 수도권 영업에 집중하게 된 셈이다. 사실상 영업 분야를 2개 본부로 조직하면서 조직을 확대 개편한 양상이다. 전국 각 권역에 맞게 대리점 네트워크를 형성해 매출을 증가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후 강도 높은 경영 혁신으로 6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20일 남양유업은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662억 원에서 반등한 것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억 원으로 전년 -715억 원 대비 86.3% 축소되며 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매출액은 9,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지만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을 분리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각 부문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내실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경영 안정성과 조직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김승언 남양유업 경영지배인을 대표집행임원 사장으로 선임하고, 기획·인사·영업·마케팅·공장 등 주요 부문에 핵심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폭염, 혹한 등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대비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화장품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기후 변화와 뷰티 산업의 발전적인 접점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리스닝마인드 박세용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기후 변화 현황과 이에 따른 피부 건강, 소비자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를 한 정수종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모든 소비재 상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학적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자외선 강도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제철 과일, 채소 등 먹거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 동안 쪽방촌 거주민 대상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부터는 서울시 5대 쪽방촌 내 온기창고 정기 후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 후원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시범 운영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 지난 19일 서울역 쪽방촌에 방문해 거주민들에게 제철 식품을 지원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등 임직원들이 방문해 사과, 한라봉, 냉이 등 총 7종의 과일과 채소 250분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제철 식품에 대한 건강정보 및 조리법 등을 안내하며 제철 식품 홍보와 판매 독려를 진행했다. 쪽방촌 거주민 중 건강 취약자에게는 쪽방상담소 간호사들이 직접 찾아가 과일, 채소 패키지를 따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투자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신선한 제철 먹거
[FETV=김선호 기자] 올리브영 글로벌몰 버전 올영세일이 단기간에 폭발적인 주문액을 기록하며 K뷰티 브랜드들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3월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며 주문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세일은 K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고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진이다. 과거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로 마스크팩이나 선크림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슬리밍,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카테고리 상품이 고루 주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영미권 고객들은 유산균 등 건강식품에 치아 건강과 미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인 고객은 구강용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고객들이 K뷰티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헬스 카테고리 구매로의 진입 장벽도 낮아진 결과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3월 26일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퍼플데이)’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일주일 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임직원에게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기간으로 운영하며 강의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19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뇌전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는 뇌전증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넌지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질병에 대한 오해, 사회적 편견 등의 문제를 짚고 발작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대할 때 필요한 응급 수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외에도 뇌전증을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 작품 전시회가 캠페인 기간 동안 진행된다. 남양유업 사옥 곳곳에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홍익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넥스트 디자인 랩(Next Design Lab)’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패션 인재를 육성해 K-패션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넥스트 디자인 랩’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관 기업의 전문가와 홍익대학교 교수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세실업은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패션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능력을 보유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김익환 부회장이 넥스트 디자인 랩 겸임교수를 맡아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현업에서 활동 중인 한세실업 임직원들도 함께 강사진으로 나선다. 김익환 부회장과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글로벌 패션 ODM 업계에서 쌓은 특화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4일 김익환 부회장의 첫 강의로 시작된 넥스트 디자인 랩 1기는 총 15주 간 강의가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강의 종료 후 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 연수 기회, 한세실업 공채 지원 시
[FETV=김선호 기자] 빙그레가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분할 계획’을 올해 초 철회한 후 개최한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창원 대표는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천안에 부지를 확보한 후 신공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경기도 남양주 공장 대강당에서 개최한 빙그레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대표는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창사 이래 최초로 2023년 1000억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1313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성과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천안에 신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빙그레는 2023년 11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산업1, 산업2, 오1를 876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기준일은 올해 6월 30일이다. 천안 신공장이 설립되고 나면 대규모의 생산증설이 이뤄지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빙그레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가 생산기지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천안 신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빙그레의 연결기준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