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전년 동기비 0.2% 감소한 4조3224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하여 23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7조2372억원의 매출과 35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6873억원과 영업이익 90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냉동밥, 치킨, 롤, 피자 등의 견조한 성장을 토대로 1조1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인 일본은 과일 발효초 ‘미초’와 만두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37%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에 이어 최근에는 대형 플랫폼 돈키호테의 전국 매장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매대를 확보했으며 치바현에 신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맵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용량 확장 파트(Dose Expansion Part)의 환자 모집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ABL111은 PD-1 면역항암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폴폭스(mFOLFOX6)와 병용해 클라우딘18.2(암 세포의 ≥1%에서 1+ 이상 발현) 양성 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은 해당 임상 1b상을 통해 ABL111 병용요법의 안전성, 유효성, 약물동태학 및 약리역학 등을 평가할 예정으로 임상 1b상의 1차 평가지표는 안전성이다. 임상 1b상에는 미국 내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용량 확장 파트를 통해 평가 예정인 ABL111 8mg/kg 및 12mg/kg 두 용량군에 총 40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111 병용요법은 용량 증량 파트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71%(12/17), 질병 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100%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6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 현장에 치킨 200마리를 지원하며 대회에 참가한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열린 ‘꿈나무체육대회’는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축구, 배드민턴, 400미터 계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참가 아동을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까지 약 1000명이 함께 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2022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해온 교촌은 대회 이틀째인 6일,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치킨 200마리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더불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진심 어린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
[FETV=김선호 기자]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에 SNS형 쇼핑 피드 ‘퍼플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 탐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검색 없이도 최신 트렌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퍼플닷’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에 흩어져 있던 약 1만여 개의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통합 피드다. 인기 라이브 방송 숏츠를 비롯해 CJ온스타일 관련 셀럽·인플루언서 계정,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이는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앱 하단에 위치한 ‘퍼플닷’ 재생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피드로 이동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SNS처럼 팔로우·해시태그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인물과 브랜드의 최신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보고 있는 콘텐츠와 상품이 연동돼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퍼플닷’을 통해 구매 목적 없이도 앱을 방문하고 머물고 싶은 이유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콘텐츠와 상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협력사에게는 상품 노출 확대와 브랜딩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퍼플닷’에는 콘텐츠 관리 시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실시한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정거래 준수 제도와 상생 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대리점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강화해 온 결과다. 공정위의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법령을 준수하고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법 위반 감점을 종합 심사한다. 남양유업은 올해 평가에서 ‘상생협력 지원’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급가 인하, 판촉물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대리점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 점이 주효했다. 지난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위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계약 공정성’ 역시 꾸준히 운영하며 거래 공정성과 상생 문화를 함께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함께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13년째 이어오며 상호 신뢰와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기업 투명성 제고를
[FETV=김선호 기자] 골든블루(대표 박소영)는 면세점 진출을 통해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면세 주류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 3월 면세 주류 병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없이 면세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돼 면세 주류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새롭게 입점 된 곳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그리고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이다. 먼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골든블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등 총 4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4종 제품 모두 오프라인 면세점보다 더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는 ‘골든블루’ 브랜드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브랜드관에는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제품이 입점됐으며 오프라인 면세점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유명 아동 브랜드 상품을 모은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 옷도 내 옷처럼 고른다”는 고객 인식이 확산되면서 품질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키즈 패션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은 오픈 당시 20여 개 브랜드로 출발했다. 제이미케이·블루독·타미힐피거키즈 등 인기 브랜드가 꾸준히 입점하며 현재는 5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문관으로 성장했다. 브랜드 수와 상품 종류가 크게 늘어난 만큼 고객이 더 다양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개편 전에는 브랜드별 대표 상품 2~3개를 선보이고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했으나 개편 후에는 브랜드별 최대 100개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브랜드 업데이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각 브랜드 인기 상품은 매일 오전 7시에 새롭게 구성된다. 스페셜관 최상단에는 매일 오전 7시 24개의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대표 상품으로 휠라키즈 가드닝 스트링백, 타미힐피거 키즈 에센셜 티셔츠, 베네통키즈 샤스 팽글 플랩 책가방, 블랙야크키즈 벨리곰 BK 두들 티셔츠, 에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온라인몰 서비스 운영에 대해 ITS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등 총 4개 분야 90여 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더불어 임직원 휴양소, BPO 등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 안전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검증된 국제 기준 정보 보안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현대이지웰은 지난 2016년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를 획득하는 등 업계 선도적인 정보보안 역량을 갖춰온 바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2700개 고객사 소속 340만명의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업계 최고수준의 정보보안 체계 역량을 지
[FETV=김선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4594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샘은 2023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수요 감소로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 위축이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B2C 중심으로 집중했던 리모델링 사업과 프리미엄 가구,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모멘텀으로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성장 기조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리하우스 사업부문은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로 오가닉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한샘이 확고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키친 카테고리 전반 및 신제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쌤페스타에서의 호실적과 영업 고도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신제품을 4년 만에 출시하고 리브랜딩하
[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K뷰티 해외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법인이 고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물론 해외 법인에서 선케어와 마스크팩 제품군이 성장 견인차로 자리잡았다. 코스맥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6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0.2% 급증해 사상 최대 규모인 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1조2121억원,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21.7%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K뷰티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국내법인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법인 매출액은 4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44.6% 늘었다. 한국법인은 K뷰티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미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지를 확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마스크팩 제품군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올해 들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