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AI 쇼핑 챗봇 ‘더스틴’을 18일 공식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인 ‘더스틴’은 AI를 기반으로 롯데백화점의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정보나 할인 혜택, 영업 시간 등 쇼핑 정보를 탐색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최상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롯데백화점 앱 전용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챗봇 ‘더스틴’은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최고 성능의 AI 쇼핑 서비스’다. 고객의 질의에 대한 단순 응답을 넘어 질문 의도를 스스로 분석하고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 위치만 질문하더라도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매장 연락처, 할인 쿠폰, 사은행사 정보 제공은 물론 후속 질문까지 예측해 능동적으로 제안한다. ‘더스틴’은 편리함 이상의 ‘친근한 쇼핑 AI 서비스’를 지향해 설계됐다. 대화형 AI 서비스인만큼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쇼핑 도우미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자체 키즈 IP인 ‘킨더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7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의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이 2024년 10.3%에서 올해 3분기 8.3%로 낮아지면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약사 상위 30%에 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약가 인하 시 감면 비율 상향 등 보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R&D에 적극 투자한 기업(혁신형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체계는 혁신창출 노력 정도에 비례해 보상하도록 정교화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약가 인하시 감면 비율을 상향 받는 것이 그 중 하나다. 먼저 제네릭 및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은 현행 53.55%에서 40%대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2022년 신설된 제도로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 건강경영 전반을 엄격히 평가해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의 근골격 개선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만성질환·비만 관리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대웅제약은 2015년부터 전문 헬스케어 기관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협력해 사내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그룹운동과 1:1 맞춤운동으로 구성된다. 그룹운동은 장시간 좌식 근무로 발생하기 쉬운 거북목, 라운드 숄더, 허리 불편감, 골반 불균형 등 근골격계 문제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1:1 맞춤운동은 직원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 목적을 분석해 통증 완화와 체력·체형 개선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세밀한
[FETV=김선호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 확보해온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실적과 해외 사업 경쟁력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 뿐만 아니라 시지바이오는 북미·유럽 중심의 선진 시장 집중 공략, 재생의료 풀 포트폴리오 글로벌 론칭 확대, 해외 생산·물류 인프라 고도화,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 확대 등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 다양한 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 중동,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주력 제품군의 수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됐고 이러한 성장세가 이번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은 전전년도 1255만달러, 전년도 1744만달러, 당해년도 2178만달러
[FETV=김선호 기자] 신선•그로서리 상품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온 이마트가, 생활용품 카테고리는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리더십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와우샵’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하고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단순히 “싸니까 사는 제품”이 아니라 “보는 순간 살 수밖에 없는 가격”을 구현해 쇼핑의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체 상품의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초저가’를 실현했다. 이마트는 12월 17일, 이마트 왕십리점에 66.1㎡ 규모의 생활용품 초저가 편집존 ‘와우샵’을 첫 시범 도입했다. 연말까지 은평점, 자양점, 수성점까지 총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운영 방향을 다각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와우샵’에서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패션·뷰티·디지털 액세서리 등 1340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첫 참여해 탱글·펄스랩·삼양1963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푸드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삼양식품을 비롯해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하는 삼양식품은 ‘Bite the future’ 콘셉트 아래 차세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브랜드 매거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부스는 펄스랩과 탱글의 브랜드 컬러를 중심으로 삼양식품의 이볼빙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식을 제공한다. 식물성 단백질 스낵 '펄스랩', 프로틴 파스타 '탱글'을 비롯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한 '삼양1963', 불닭 브랜드를 대표하는 '불닭소스'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SNS, 장바구니, 구매 인증, 에어볼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
[FETV=김선호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숙취 해소 음료 ‘술 확 깨는 꿀 노니 액’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술 확 깨는 꿀 노니 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숙취 해소 원료가 사용된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1회 섭취량 기준 노니 추출물 1000mg,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1000mg, 사양 벌꿀 20mg, 아르기닌 500mg, 타우린 500mg 등이 함유돼 있다. 핵심 성분인 ‘노니트리’는 숙취 해소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한 원료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숙취 유발 물질 감소 및 숙취 관련 증상 개선과 관련한 유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음주 후 40분 시점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율이 대조군에 비해 노니트리 섭취군에서 약 7.1% 더 높게 나타났다. 음주 후 12시간이 경과했을 때 복통, 설사와 같은 숙취 관련 증상이 노니트리를 섭취한 경우 각각 9%와 13% 가량 더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체 적용 시험을 거친 검증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개별형 스틱 포장을 채택해 소비자 편의를 도모했
[FETV=김선호 기자] 재단법인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과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대표이사 정영일)은 지난 15일 사회적 가치 유통 플랫폼인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상임대표 남궁규)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과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무료급식 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한 구조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기빙플러스의 취약계층 자립 지원 취지에 공감해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기빙플러스는 이와 별도로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급식소 전체 공간을 제공하고 매월 약 350끼 상당의 식사비를 지원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은 기빙플러스의 후원금을 무료급식소 운영과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하고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재원 집행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랜드재단은 물
[FETV=김선호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DIY 인형만들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나만의 인형을 만들며 취미생활을 즐기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상품을 구성했고 모루인형 만들기세트, 펠트인형 만들기세트, 만들기소품 등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연예인 등이 가방을 꾸미며 화제가 되기도 한 ‘모루 인형’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세트 구성했다. 털실이 달린 철사인 ‘모루’를 꼬고 엮다 보면 어느새 귀여운 인형이 완성되어 외출시 가방에 포인트로 걸어줄 수 있다. 털실의 원단은 복슬복슬한 뽀글이 느낌과 풍성하게 뻗치는 재질 2종류가 있으며 블랙, 핑크,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만들고 싶은 인형에 따라 고르면 된다. 뻗치는 재질의 블랙 컬러 모루로는 시크한 검은고양이 인형을 만들기 적당하다. 설명서를 따라 검정색 모루를 엮어 모양을 잡아주고 동봉된 진주 느낌의 비즈와 하트모양 소품을 엮어 목걸이까지 매어주면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의 고양이 인형이 완성된다. 핑크 컬러의 뽀글이 재질 모루로는 귀 부분을 길게 구성해 토끼 인형을 만들기 좋으며 검정리본과 인형바지까지 세트로 구성돼 앙증맞은 느낌을 연출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은 선택적 복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이래 기업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지난 5월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선택적 복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VOC의 수집과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고 소비자 관점 기반으로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시행해 온 점이 인정돼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는 “이번 인증을 발판삼아 소비자 관점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AI 기반 고객지원 서비스 확대 등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복지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