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이 ‘탄소중립 2050’ 비전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 보다 40% 이상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2050’의 일환으로 9일 LG전자와 고효율 냉동공조(HVAC, Heating∙Ventilation&Air conditioning) 솔루션 구축에 관한 MOU를 맺었다. 동원그룹은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60여 곳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그룹 내에서 생산혁신 활동과 신기술 구축,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하고 있다. 종합기술원 소속의 기술진·전문가들이 LG전자 기술진들과 함께 협업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첫 대상지로 동원로엑스의 물류 거점인 경산센터와 양산센터가 선정됐는데, 약 50여 대에 달하는 냉동공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동원그룹은 저온유통물류체계(콜드체인시스템)를 적용한 동원로엑스의 특성을 감안해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원그룹이 LG전자와 협업
[FETV=김선호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신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공모자금 대부분을 인수 ·합병(M&A) 실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보유 현금과 단기금융상품까지 M&A에 투입해 추가 성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9일 프랜차이즈 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5일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주당 2만3000~2만8000원으로 그중 최저가액인 2만3000원을 기준으로 모집총액 690억원을 산출했다. 주목할 것은 상장으로 모집한 공모자금의 사용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최저가액을 기준으로 모집한 자금 대부분을 M&A에 투입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의 자금 사용목적에 따르면 모집총액 690억원 중 먼저 발행제비용(인수수수료, 발행분담금 등)으로 27억원을 소요한다. 이로써 순수입금은 662억원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더본코리아는 34억원을 운영자금, 628억원을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운영자금 34억원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카카오, 모엣헤네시(LVMH 그룹 와인 및 주류 비즈니스 유닛)와 손잡고 명품 주류와 특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테이스팅 코스’(이하 글렌모렌지 코스)를 9일(오늘) 선보였다고 밝혔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모엣헤네시의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구매하면 10월 국내 첫 공개를 앞둔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위스키' 등과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바의 푸드 페어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성의 신개념 주류 상품이다. 9일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GiftX)로 공개한 글렌모렌지 디 인피니타 18년(23만5000원), 글렌모렌지 시그넷(31만9000원),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1998년(179만원) 3종 중 1종 이상의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체험 콘텐츠 초대장이 제공된다. 상품 픽업까지 완료한 고객 순으로 발송된 초대장을 통해 체험 콘텐츠 참여를 예약할 수 있는데, 픽업은 원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2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상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종합식품기업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이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미래 식품 산업을 주도할 젊고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오리온의 전략적 인재 확보 프로그램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22일까지이며,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이며, 모집 부문은 일반관리, R&D, IT, AGRO 등이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통해 선발하며, 인턴십 프로그램 후 진행하는 최종면접 결과에 따라 정규직 입사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해 우대한다. 오리온은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무 소개, 복리후생, FAQ 등의 채용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오리온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리온 모집 홈페이지(https://orion.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했으며,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E.Wedel)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영국으로 건너간 신 회장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한·일 롯데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들이 출장에 동행했다. 지난 3일 신 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백미당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백화점 내에서 유동 고객이 가장 많은 ‘유플렉스’ 구역에 위치했다. 영화관과 패션 브랜드 등 접객력이 우수한 점포들 사이에 입점해 향후 인접 브랜드와 연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백미당 매장과 달리 새로운 인테리어로 기존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인테리어는 차후 다른 매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백미당은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사용, 담백한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한다. 또한 수박, 멜론, 홍시, 딸기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 메뉴를 개발해 다채로운 디저트도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미당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백미당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제 약과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30일까지 ‘매장 방문 인증샷 SNS’ 이벤트를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인 ‘크루그’와 ‘돔페리뇽’의 세계 최초 단독 매장을 열고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로 거듭난다. 와인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순차적으로 문을 연 ‘크루그’(8월 25일)와 ‘돔페리뇽’(9월 3일)은 명품과 주류 브랜드를 여럿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의 고급 샴페인 브랜드다. 특히 ‘돔페리뇽’은 샴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이고 ‘크루그’ 역시 1843년 설립되어 최고의 품질의 샴페인을 생산하는 하우스로 손에 꼽힌다. ‘돔페리뇽’과 ‘크루그’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세계 최초의 단독 매장의 문을 연 이유는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한국 와인 시장의 특성에 기인한다. 단기간에 성숙기에 접어든 한국 와인 시장은 최근 전반적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파인 와인(Fine Wine)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실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으로 분류되는 3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1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은 79% 오른 것으
[FETV=김선호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헐값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가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해서 고의로 회계법인에 부당하게 지시하는 등 개입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한창훈)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회장, 조상호 전 SPC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2012년 12월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샤니 등이 보유하고 있던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 저가 양도한 혐의로 허 회장 등이 기소됐다. 검찰은 밀다원 주식이 취득가(2008년 3038원) 또는 직전 연도 평가액(2011년 1180원)보다 크게 낮은 주당 255원에 거래됐다고 판단했다. 주식 매각으로 샤니는 58억1000만원, 파리크라상은 121억60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반면 삼립은 179억70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검찰은 이들이 허 회장 일가에 부과될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공모했다고 봤다. 그러나 1심은 이들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의
[FETV=김선호 기자] 한국콜마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콜마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제조·원료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세미나다. 한국콜마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는 등 바른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R&D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제품을 개발하는 출발점이자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소비자를 설득하기 이전에 제품을 개발하는 우리 스스로를 먼저 설득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 나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라면, 간편식(HMR) 등 일부 제품의 할인 행사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높은 물가인상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고려해, 제수용품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 GS25, CU 등 주요 편의점 및 공식몰 ‘오뚜기몰’에서 진행된다. 우선, 추석 음식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제수용품인 오뚜기 옛날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옛날참기름, 콩기름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잡채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옛날 잡채, 옛날 매콤잡채도 포함된다. 각종 봉지면과 용기면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즉석밥류 오뚜기밥(210g), 오뚜기밥 작은밥(150g), 오뚜기밥 큰밥(300g), HMR류 탕국찌개, 액상스프, 용기죽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한편, 공식몰 ‘오뚜기몰’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뚜밀리데이'를 통해 장바구니 쿠폰(최대 25%, 20,000원 할인)은 물론 오는 18일까지 99마켓 프로모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