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윤상현 CJ ENM 대표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지난해 그 이상의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등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만큼 올해는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7일 개최한 CJ ENM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는 FETV의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공시 등의 사항으로 인해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지난해 창출한 영업이익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 ENM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2023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자 커머스를 비롯한 엔터부문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조2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CJ ENM 측은 OTT 티빙의 성장과 고도화된 콘텐츠 유통전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엔터와 커머스부문이 2023년 위
[FETV=김선호 기자] 현재 글로벌 74개국 1,211개 특별 상영관을 운영 중인 CJ 4DPLEX가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 Entertainment®(이하 ‘AMC’)와 손잡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CJ 4DPLEX가 AMC와 전 세계에 65개의 SCREENX 및 4DX 상영관 개설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MC는 현재 전 세계 900개 극장과 10,000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Odeon이라는 극장명으로 6개의 SCREEN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SCREENX 상영관 25개, 4DX 상영관 40개 등 총 65개관을 선보인다. 새로운 상영관은 AMC의 주요 전략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인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중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CJ 4DPLEX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2억 2,500만 명의 AMC, Odeon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C 애덤 아론 회장 겸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최초로 모-자회사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 수주해 운영 중인 필리핀 마닐라 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인력이 참여해 공항운영 분야 자문을 제공하고 이후 참여 사업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공항사업(`24.3월 계약, 터미널1~4 운영 및 유지보수 전담)에는 네트워크, IT 등 2명의 자회사 인력이, 쿠웨이트 T4 운영사업(`18.5월 계약)에는 소방, 공조, IT 등 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 모-자회사 공동추진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소속 3개 자회사*와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3개 자회사 대표 및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은 공항 핵심시설 관리, 공항운영 서비스, 공항보안 등 인천공항이 보유한 ‘K-공항운영 솔루션’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와 자회사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
[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프레시’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4월부터 소비자들을 만난다. 30여 년 간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여 더 큰 성취를 향해 도약하자는 것이 이번 카스 리뉴얼의 취지다. 폭포를 의미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에서 유래한 ‘카스’는 폭포 같은 시원함, 신선함, 상쾌함을 이번 VBI 리뉴얼에 반영해 카스 특유의 청량함과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았다. 국내 대표 메가브랜드로서 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카스는 새로운 VBI를 전 제품 패키지에 적용, 한층 더 세련되고 정제된 이미지로 새 단장했다. 브랜드 로고가 전면에서 한눈에 들어오도록 조정하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배경에는 폭포를 연상시키는 방사형 직선 디자인을 적용해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카스는 4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식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스는 27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이 시그니처 격식 라인의 트위드 재킷과 원피스의 2~3월 온라인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여성들이 하객룩으로 즐겨 입는 아이템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로엠의 트위드 재킷 베스트 아이템은 ‘칼라리스 트위드 재킷’이다. 깔끔한 솔리드 트위드 원단에 로엠이 자체 개발한 단추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트위드 재킷에 최적화된 소재로 견고한 실루엣을 유지해 오랫동안 변형 없이 착용 가능하다. 원피스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카라 트위드 원피스’와 ‘재킷형 롱 원피스’를 꼽는다. 두 제품 모두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결혼식이나 상견례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제격이다. 이랜드 로엠 관계자는 "트위드 재킷은 블라우스, 티셔츠, 청바지 등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일상 속 다양한 TPO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의 트위드 재킷과 원피스는 유행을 타지 않아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혁신기술, 지속가능성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와 초개인화, 친환경 등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성과다. 한국콜마의 ‘카이옴(CAIOME
[FETV=김선호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투썸x키티버니포니’ 한정판 굿즈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월레스와 그로밋’ 등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하며 ‘굿즈 맛집’으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 2월에는 인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손잡고 특유의 감각적인 패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투썸x키티버니포니’ 굿즈를 선보였으며, 출시 열흘 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는 ‘디자인이 너무 귀엽다’, ‘재입고만 기다리고 있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고, 이러한 고객 요청에 힘입어 ‘투썸x키티버니포니’ 한정판 굿즈 재출시에 나섰다. 이번에 재출시한 제품은 투썸xKBP 런치백 세트, 투썸xKBP 버니 쿠션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키티버니포니의 시그니처인 토끼 모티브와 감각적 패턴 플레이를 조화롭게 살린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실용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요노’ 트렌드에 맞춰, 인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굿즈를 선보인 것이 이번 굿즈의 인기 비결”이라며 “특히 1030
[FETV=김선호 기자]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의 첫 번째 굿즈로 ‘실리콘 지퍼백 세트’를 출시하고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베이커리를 일상에서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생활용품 브랜드 ‘실리팟’과 함께 굿즈를 선보였다. ‘실리콘 지퍼백 세트’는 실리콘 지퍼백(중)과 포터블 지퍼백, 스프레드 잼 스푼까지 총 3종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 지퍼백은 식재료 보관뿐만 아니라 방수팩, 여행용 파우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리콘 지퍼백’은 850ml 용량으로, 빵은 물론 큰 샌드위치도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크기다. ‘실리콘 포터블 지퍼백’은 400ml의 용량으로 간단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카라비너로 가방에 걸 수 있어 야외용 푸드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리콘 스프레드 잼 스푼’은 스프레더와 스푼이 합쳐진 멀티 스푼으로 잼이나 버터를 뜨고 펴 바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리콘 지퍼백은 내열성이 뛰어나고 유해 성분이나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열탕 소독, 수비드 조리, 오븐용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단, 실리콘 포터블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28일 오픈한다. 이로써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화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자리 잡았다. GS25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야구팬들은 물론 144만 대전 시민들까지 적극 유치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약 38평 규모로 한화이글스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 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와 한화이글스 특유의 ‘불꽃 야구’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점포 외관에 배치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한화이글스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진다. 해당 공간은 한화이글스 전용 코너로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부터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한화이글스 썬캡 등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까지 6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야구장을 연상시키는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중국 대표 MCN 기업인 ‘신쉔그룹’(辛选)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신쉔그룹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애경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쉔그룹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는 일정에 맞춰 K뷰티 기업 참관을 통해 중국 내 애경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콰이쇼우, 틱톡(더우인) 등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신쉔그룹의 대표 왕홍인 ‘딴딴’(蛋蛋)이 직접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이 해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신쉔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내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며 “애경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