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21일 서울 본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직원들과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With CEO'는 '바쁜 일상의 선물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 이라는 컨셉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은행장에게 전달했고,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직원들이 준비한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효율적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리스크총괄부 이창영 계장은 "업무현장에서 느낀점을 CEO와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업무와 낯선 환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토대로 동료 직원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대출승인)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했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거래를 우리WON뱅킹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토록 했다. 고객은 우리WON뱅킹 ‘상품-대출-대출진행관리’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 ▲등기서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하다. 반면, 등기필정보(옛 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 일부 업무는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고객 편의 증진에 앞장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호주달러 7억불(미 달러 기준 약 4억5000만불) 규모의 캥거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호주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벤치마크인 BBSW(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 대비 76bps(1bp=0.01%p)의 가산금리로 발행해 국내 발행사의 캥거루채권 5년물 기준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호주 대형은행의 채권 발행 가산금리 대비 5bps 낮은 수준으로 미국달러로 발행할 경우에 비해 5bps 이상의 조달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또한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해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웠다. SSA(정부·국제기구·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당초 목표 발행액 호주달러 4억불의 10배가 넘는 40억불 이상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캥거루본드 시장 한국물 역대 최고 수준의 주문을 기록했다. 견조한 투자 수요에 힘입어 7억불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면서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달시장 다변화를 위해 3년 만에 호주시장을 찾았다”며 “이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의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은 60대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요금제는 실질적 은퇴 시점인 6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 개통할 수 있다. 이번 요금제는 국민은행 영업점 전용 요금제로 ▲국민 시니어 11(기본료 월 1만1300원) ▲국민 시니어 14(기본료 월 1만4900원) 총 2종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기본요금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할인을 적용할 경우, ‘국민 시니어 11’ 요금제는 6900원, ‘국민 시니어 14’ 요금제는 1만500원에 이용 가능하며, KB금융 거래 고객은 ‘포인트리’로도 통신비 결제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은퇴를 맞이한 시니어 고객에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리브모바일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주도한 영업력 강화 전략이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임기 첫 해인 2023년 실적이 3위까지 밀렸던 정 행장은 영업 조직을 개혁하고 현장 실행력을 꾸준히 끌어올린 결과 지난해 1위를 꿰차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연임에 성공해 2026년까지 신한을 이끌게 된 정 행장은 홍콩 H지수 ELS 손실 부담을 털어낸 KB국민은행과 올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작년 당기순이익 3조6954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6300억원가량 더 거뒀다. 이번 실적으로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을 뛰어넘고 하나은행 추격을 따돌리면서 리딩뱅크로 올라섰다. 정 행장으로선 첫 연 순익 1등이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3조2518억원을 거뒀으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3조3564억원, 3조39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신한은행 자체 최고 순익이다. 2022년 처음으로 3조원대에 진입한 신한은행은 이듬해 0.7% 성장하는 데 그쳤으나, 1년 만에 20.5% 끌어올리면서 단숨에 3조원대 중반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4대 은행이 영업환경 위축 속에서도 홍콩 H지수 ELS 충당부채를 1분기부터 대거 적립하면서 예년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국고보조금 신청기관의 편의성을 위해 한국재정정보원과 제휴를 맺고 오픈API 연계 지방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한국재정정보원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 재산세 등 11개 지방세 납부정보 통합조회 API를 연계한다. 신청증빙 과정을 전산화해 투명한 보조금 집행 및 부정거래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지로, 전화요금, 사회보험료 등 제공 범위를 확대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의 안정적 운영 및 편의 증대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각종 공과금 조회와 수납을 하나로 연결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형 BaaS(금융사가 비금융사에 금융기능 제공)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빌딩에서 '사랑의 우리 쌀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찬우 회장과 직원 봉사단 24명은 우리 쌀로 만든 즉석밥, 떡국, 국수, 약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한 데 이어, 구세군 한세종 서기장관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이 준비한 우리 쌀 꾸러미 800세트는 구세군을 통해 자립지원 대상 청년, 미혼모, 다문화·다자녀 가정 등 미래세대를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에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 미래세대를 포함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라 무척이나 뜻깊다”며 “농협금융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향후 소비자물가도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오른 120.18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8월(0.8%) 이후 1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국내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8~10월 연속으로 줄어든 뒤 작년 11월(0.1%)이후 석 달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과 비교해도 1.7%가량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이 전월 대비 4% 상승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 화학제품이 0.6%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하수처리(2.8%) 등이 올랐지만 산업용도시가스(-2.5%) 등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및 방송(0.7%),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와 운송 서비스(0.3%) 등을 중심으로 0.4%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57.7%), 감귤(26.5%), 휴양콘도(18.0%), 멸치(13.9%)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원화수입수수료(-22.4%), 돼지고기(-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태동기인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탄소에너지 사업 정보공유와 공동 지원 ▲공동 지원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우선 지원 ▲수은-KIND 정례협의회 개최 등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은의 사업개발·금융지원 역량과 KIND의 사업자문·투자지원 역량을 연계해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과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충청남도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며,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 시 10만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를 추가 제공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충청남도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도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충청북도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