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여자프로테니스 협회) 정규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WTA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여자프로테니스 정규투어 대회로, 하나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 및 건강한 테니스 문화 조성을 위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유럽, 호주 등 25개국 70여명의 세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프랑스 오픈 3연패를 달성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랭킹 4위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6위인 ‘제시카 페굴라(미국)’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WTA와 세계적 선수들로부터 줄곧 뛰어난 대회 운영으로 인정을 받아 온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기존의 WTA 250 대회에서 올해 WTA 500 대회로 승격돼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대폭 상향된 만큼 훨씬 더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부산·경남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방문,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윤 행장이 28일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엔오토모티브는 1971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차량용 방진부품(소음 및 진동 억제) 및 배터리 등을 생산해 Stellantis, GM,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앞으로 수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두산공작기계(現디엔솔루션즈)를 인수해 공작기계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분야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전기차 방진부품 수요 중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생산 라인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지역 내 혁신산업의 발전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만큼, 집중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을 적기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업 본질과 관련한 실패에 대해서는 최대한 최고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작년 8월) "(우리금융 부당대출은) 법상 보고해야 하는 내용이 (금감원에) 제때 보고가 안 된 건 명확하다. 이에 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이복현, 지난 25일) 우리금융그룹에서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또 한 번 금융사고가 적발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 경영진의 책임론을 들고 나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제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이 원장은 이미 1년 전 대출 등 은행권 핵심 업무와 연관된 사고에 대해 법령상 최고 책임을 물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이렇다 할 제재가 이뤄지지 않아 엄포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8일 오전 회현동 본사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밝혔다. 보름 새 벌써 두 번째 사과다. 임 회장은 지난 12일에는 "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로맨스피싱 및 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과 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송금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제출한 정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송금 취소, 정정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체크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확인한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에게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38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찾아줘 내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찾아줘 내집’은 KB부동산의 매물검색 특화 서비스다. 예산, 지역, 전세가율 등 조건을 입력하면 KB부동산이 보유한 약 280만개의 매물에서 고객이 원하는 집을 찾아주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사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준비됐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부동산에서 ‘찾아줘 내집’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와 함께 혜택정보 안내 수신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이사지원금 100만원과 치킨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사항은 KB부동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행복한 이사 준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올해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목표 수준인 30%를 모두 넘어섰다. 23일 각 사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32.5%, 케이뱅크 33.3%, 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중·저신용대출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이 약 4조7000억원, 토스뱅크는 4조216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을 공개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공급 규모가 5750억원이라고만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은행 감사팀의 소환 명령에 불응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관련 사고예방 상시감시를 하던 중 서울 소재 한 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 지난 20일부터 해당지점 즉시 감사에 착수했다. 직원 A씨는 서류를 꾸며 허위 대출을 받아 지인 명의 계좌로 이체받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넘게 이어진 금융사고로 현재 약 117억원의 사고금액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행위자에 대해 즉각적인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했으며,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지점장을 대기발령했다.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위규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징계해직 등 최고수위로 징계 및 형사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들어서만 금융사고가 네 차례 발생했다. 지난 2월 허위 매매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을 위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 선정 업체이기도 하다. 수도권 대학 81%와 제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체류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대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입국 후 신속하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앱으로의 고객 유입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취업 박람회 '제2회 하나 JOB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JOB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 경력 인재를 위해 채용정보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다. 지난 7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작해 8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하는 등 전국 9개 지역,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광역시 및 전남 지역 소재 49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연구개발, 영업관리,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 등 다양한 직무별 채용에 나섰으며, 이 중 15개 기업은 박람회장 내 마련된 ‘현장 면접부스’에서 구직자와 1대1 면접 및 채용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력서와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코칭상담부스’ ▲새로운 일자리 직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일자리 체험관’ ▲프로필 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카드등 재취업을 꿈꾸는 신중년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부스 운영과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박람회를 통해 은퇴 후 제2의
[FETV=권지현 기자] 3개월 새 7건. 신한은행이 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해 최근 이종(異種)업종과 손잡은 횟수다. 해 아래 새것이 없듯 협력 내용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보름에 한 번꼴로 움직였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국내 대형은행 중 가장 활발한 행보다. '신한 생태계 확장'을 '다짐'한 정상혁 은행장을 주축으로 신한은행이 비(非)금융사와 적극 제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행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금융이 아닌 타(他)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자"며 올해 다양한 협력을 예고한 바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아성다이소와 함께 제휴 콘텐츠 '월간 daiso'를 시작했다. 다이소 고객이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적금상품 등을 새로 만들면 다이소 상품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녀 이름으로 금융상품 가입 시 다이소 1만원 상품권과 행복바우처 최고 2만원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도 지원하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유익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맺고 생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