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식중독과 불량식품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263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자재를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식중독 예방법과 불량식품 구별법이 담긴 홍보패널과 글리터버그(손 세정 교육 도구) 등 교육 자재를 대여해줄 예정이다.
또 구는 어린이들이 식품 안전 섭취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난달 3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뮤지컬 공연을 했다.
구 관계자는 “다각적인 교육으로 인해 최근 5년간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