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세현 기자] 전날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17일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 중단했던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의 전날 1027대 가량이 생산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그랜저와 쏘나타의 핵심 생산 공장이다. 앞서 아산공장은 전날 ECU(Electronic Control Unit)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한 바 있다. ECU는 자동차에서 엔진에 전달하는 연료량과 점화시기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반도체 공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생산공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