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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車, 자구안 이어 'E100' 미래형 신차개발 프로젝트 착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확정하고 양산 개시 .. 성장 가능성 확인할 것

 

[FETV=류세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쌍용자동차는 격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지적을 받았었다. 이번 자구안 통과로 M&A 추진 동력을 확보하면서 미래차 시장을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를 통해 산업 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체질 개선과 더불어 자구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자사의 성장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그 첫번째 결실은 프로젝트명 ‘E100’이다. 쌍용자동차는 첫 전기차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으로 확정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에 충실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두 번째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델은 중형 SUV ‘J100’이다. J100(프로젝트명) 디자인은 쌍용자동차의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신세대 정통 SUV의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쌍용자동차는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Powered by toughness’로 새롭게 정립했다.”며 “미래 지향성과 SUV 고유성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정통 SUV 디자인을 추구하고 역사와 실력 있는 브랜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여 SUV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하고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친환경차 라인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성공적인 M&A 추진으로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고 있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며 "더불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