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투자 열풍과 함께 초보 투자자들, 주식 투자 입문자들을 상대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여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는 투자자들을 유혹하여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례와 유형을 소개했다. 특히 이상투자그룹을 사칭하여 투자자들을 속이는 행위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상투자그룹이 밝힌 사칭 유형으로는 △기업 로고나 명의를 복사하여 도용 △유사 명칭 및 이미지로 혼동 야기 등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칭 홈페이지 및 포털 커뮤니티 △사칭 SNS 계정 △사칭 문자 발송 등 다수의 채널을 통해 불법 영업행위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이상투자그룹을 사칭하여 회원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주는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이상투자그룹 측은 "자사는 암호화폐, 가상화폐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렇게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여 회원을 끌어모으는 행위가 개인 정보 유출의 경로로도 주목되고 있다. 이상투자그룹 관계자는 "메신저를 통한 1:1 투자상담이나 대출, 기타 금융상품을 권유에 응답하면 개인 정보가 외부로 쉽게 유출될 위험에 노출된다. 불법 사칭업체에서 연락이 오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투자그룹은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서버 분리 및 외부 접근 차단 △DB암호화 △웹 방화벽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중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이러한 개인 정보 보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2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O/IEC27001은 정보 보호 정책·물리적 보안·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14개의 관리 영역을 비롯한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상투자그룹 측은 “최근 이상투자그룹을 사칭하여 큰 수익을 내주겠다는 방식으로 허위 과장 광고를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를 믿는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점에서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사칭 업체에 대해서는 페이지 폐쇄 처리와 더불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사는 ‘이상투자클럽’, ‘별스탁’, ‘스톡매거진’, ‘미래용역’, ‘이상TV’의 이름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