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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1억 넣고 2주 현실로?…카카오게임즈 청약 첫날 16.4조 몰려 外

[FETV=송은정 기자]◆ 1억 넣고 2주 현실로?…카카오게임즈 청약 첫날 16.4조 몰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인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1일 투자 열기는 뜨거웠다.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 주식 수량은 총 13억6783만5610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첫날 통합 경쟁률은 427.45대 1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의 최종 통합 경쟁률(323대 1)을 청약 하루 만에 이미 넘어선 것이다. 청약 증거금은 총 16조4140억2732만원이 모집됐다.

회사별로 보면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593.91대 1로 가장 높았다. 49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삼성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오전 11시 가장 늦게 청약을 시작한 한국투자증권은 365.9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 LGU+ 주도 세계 첫 5G XR연합체 출범…퀄컴·각국 통신사 참여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 캐나다 벨 캐나다,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각국 이동통신사와 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얼라이언스'를 창립했다고 1일 밝혔다.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5G 콘텐츠 연합체 출범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번째 의장사 격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맡았다. XR 얼라이언스는 제작·제공할 콘텐츠를 정기적 회의를 통해 선정한다. 첫 번째 콘텐츠는 국제 우주 정거장 'ISS'에서  촬영된 VR 영상으로, 11월 순차 공개된다. XR 얼라이언스는 앞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스포츠 스타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실감형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VR, AR, MR뿐만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을 동시에 구현하거나 신기술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도 나선다. XR 얼라이언스는 향후 지속해서 다양한 국가의 이동통신사들을 회원사로, 제작사들은 파트너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SOVAC 2020 개막…최태원·정의선 등 축하

 

사회적 가치 관련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에 국내외 재계 인사들이 축하 메세지를 내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BASF) 회장의 SOVAC 2020 개최 축하 영상이 1일 공개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축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한 뒤 "사회문제는 협력할수록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SOVAC이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CJ ENM-딜라이브 사용료 협상결렬…과기부 중재절차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딜라이브 간 프로그램 사용료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분쟁 중재절차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 사용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양사는 지난달 13일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서면 합의를 지난달 말까지 도출하지 못할 경우 과기정통부의 중재를 따른다고 했으나 전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과기정통부는 각계 전문가로 분쟁중재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사가 제시한 안에 대해 서류검토와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중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농어촌 5G 구축 '박차'…이통3사 망 공유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농어촌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간 망공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농어촌 5G 로밍 전담반(TF)'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TF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과기정통부로 구성됐다. TF는 ▲ 로밍의 기술적 방법 ▲ 대상 지역 ▲ 로밍 기간 ▲ 이통 3사 간 대가 정산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잠정적으로 6개월 내 최종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TF에서는 각사의 5G망 구축 계획을 점검하고 농어촌 지역의 5G 커버리지를 조속히 확대하는 것이 도농 간 5G 격차 해소와 5G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