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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日라인·야후 합작법인 이름은 'A홀딩스'…이해진 초대 회장 선임外

[FETV=송은정 기자]◆日라인·야후 합작법인 이름은 'A홀딩스'…이해진 초대 회장 선임

 

일본 라인과 야후 재팬의 합작법인 이름이 'A홀딩스'로 확정됐다.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초대 회장을 맡는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합작 법인의 이름과 이사회 구성 등을 확정했다. 합작 법인인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JV)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를 지배하는 최대 주주가 된다. Z홀딩스 밑에 라인과 야후재팬이 각각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 A홀딩스에서는 이해진 GIO가 회장을,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겐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맡는다. 두 사람 외에 라인의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소프트뱅크의 후지하라 가즈히코 CFO가 총 5명으로 꾸려지는 이사진에 합류한다. 남은 1명은 소프트뱅크가 선임할 예정이다.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과 최대 포털 야후는 지난해 11월 경영 통합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인터넷 산업에서 대항마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팀 쿡 애플CEO, 3304억원 애플 주식 받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스톡옵션 확정분으로 애플 주식 56만주를 받는다. 팀쿡 CEO가 9년 전 스티브 잡스에 이어 최고경영자에 오르면서 받은 스톡옵션에 따라 이날 올해분 56만주를 받는다면서 지난 주말 기준 2억7860만달러(약 3304억원)어치의 주식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쿡은 애플의 주가 상승 등으로 이달 들어 창업주가 아닌 CEO 가운데 처음으로 재산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제프 베이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등 대부분 억만장자 기업인은 창업주들이라면서 전문 경영인 CEO의 재산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전했다. 1998년 컴팩에서 애플로 자리를 옮긴 쿡은 2011년 사망한 스티브 잡스 후임 CEO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잡스 사망 당시 3500억달러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약 2조달러를 넘어섰다.

 

◆이통3사, 태풍 바비 북상ㆍ코로나19 확산 속 비상대응체계 운영 

 

이동통신사들이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에 따라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해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강풍과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통신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동발전차량, 발전기 등 긴급복구 물자를 사전 확보했다. 태풍이 왔을 때 진입이 어려운 도서지역 16개 지역은 사전에 입도하고 도서지역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태풍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비상 레벨을 발령하고 복구인력과 물자 등을 구비했다. 현장 피해복구 인력에는 하천범람, 토사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교육을 했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사 내 작업 또는 장애조치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임직원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관제인력과 기간망, 코어망 운영인원은 상암, 마곡, 안양, 논현 등에서 분산 근무하고 사옥 내에서도 별도의 통로로 이동한다.

 

◆LG유플러스, 언택트 시대 ‘온라인 채널 전략’ 빛났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선보인 언택트 채널 혁신 방안으로 비대면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단말의 온라인 예약 판매 실적이 2배 이상 늘고, 커머스 방송 누적 시청 고객은 15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판매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샵 전용 제휴팩이 첫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예약판매 실적이 온라인에서만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유샵 전용 제휴팩’ ▲실시간 라이브 쇼핑 ‘유샵 Live’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O2O서비스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강화하고 가입방식, 배송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통신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