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사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20/art_15892505360174_e7432c.jpg)
[FETV=김현호 기자] 김종중 옛 미래전략실 사장이 검찰에 재소환 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수사 중인 검찰은 12일 오전, 김종중 전 사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미전실에서 근무하며 합병 비율 조정에 관해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전실 최지성 전 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 등 그룹 고위임원들을 줄줄이 소환조사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