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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하락 출발…장중 1840선 공방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0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60포인트(0.41%) 오른 1843.8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45포인트(0.02%) 내린 1835.76에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3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22%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5% 오른 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또한 0.77% 올랐다.

 

하지만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소식에도 기대했던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가가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이 전례없는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음에도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자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했다”면서 “국제유가가 변동성을 키운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00억원, 외국인은 16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879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12%) 오른 616.7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 보다 1.80포인트(0.29%) 오른 617.75에 개장해 상승과 하락구간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7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억원, 436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