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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美 증시 코로나19 여파에 4% 급락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21포인트(0.01%) 내린 1685.2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일 대비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모두 4% 넘게 급락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73.65포인트(4.44%) 하락한 2만943.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나스닥지수는 339.52(4.41%) 하락한7360.58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백악관의 부정적인 코로나19 인명 피해 전망, 경제 지표 부진에 의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60포인트(0.11%) 오른 552.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65%) 오른 555.40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