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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막판 기관 매수세 힘입어 낙폭 제한…1710선 마감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30일 장 후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61포인트(0.04%) 내린 1717.1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39포인트(2.76%) 내린 1670.34에서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줄이다가 장 막판 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84억원, 198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214억원 순매도하며 1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같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1조5351억 수준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의 2차 추경 추진 등 각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낙폭이 제한됐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전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 은행(-1.4%), 기계(-1.2%), 철강금속(-0.6%) 등이 약세였고 운수창고(6.5%), 종이목재(6.0%), 건설업(2.6%), 음식료품(2.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8포인트(3.69%) 오른 542.1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0포인트(1.86%) 내린 513.13으로 출발한 뒤 오전 반등에 성공한 후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억원, 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8원(1.1%) 오른 1224.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