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삼성물산이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전년 대비 매출은 1.3% 감소한 30조761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5%, 40.0% 떨어져 각각 8668억, 1조4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지만 건설, 상사 부문의 업황 악화로 실적이 추락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1% 감소한 5400억원, 매출은 11조6520억원을 기록하며 3.9% 떨어졌다. 수주는 10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에 91.5%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4% 감소한 1060억원, 매출은 1.8% 감소한 13조8620억원을 거뒀다.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보다 28.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1.5%) 감소한 1조732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