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최근 한국 시몬스 침대가 포시즌스 호텔, 신라 호텔 등 국내 6성급 이상 특급 호텔에 모두 침대를 공급하면서 호텔 침대 시장의 강자로 이름을 굳히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에 위치한 특 1급 이상의 호텔 70%를 훌쩍 넘는 곳이 시몬스 침대를 택해 최상의 ‘숙면’을 선사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미 한국 시몬스 침대는 호텔 침대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가장 많은 국내 특급 호텔의 PB 제작 파트너로까지 선정된바 있다.

이 같은 비결은 바로 호텔 별 엄격한 기준과 요청에 따른 맞춤 제작이 가능한 한국 시몬스의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이다.

시몬스는 포스코가 공급하는 최고급 스프링 경강선만을 사용해 이탈리아산 이탈펠트로사의 원단의 특수 포켓커버로 마무리했으며 최대 10회에 달하는 회전수가 탄력을 극대화했다.

또 원자재와 제품 내구성 등에 국가 공인 기준보다 까다로운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하며 60여 종에 달하는 전 매트리스에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검증 시스템으로 국내 유명 호텔부터 최상위급 호텔까지 각기 다른 취향과 눈높이를 충족시킨 제품을 연구·개발한 뒤 실제 호텔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 시몬스 침대는 롯데호텔과 ‘해온(he:on)’이라는 브랜드를 공동 개발했으며, ‘투 웨이 쿠션 시스템(Two Way Cushion System)’을 적용해 상면과 하면의 경도를 다르게 했다.

이 가운데 시그니엘서울의 최고급 객실인 ‘로얄 스위트룸’에는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배치되어 최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신라호텔은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프리모를 기반으로 개발한 ‘뷰티레스트 더원’을 전 객실에 구비하고 있다. 또한 웨스틴 조선 호텔은 ‘천상의 수면’이라는 슬로건으로 천상에서 자는 듯한 편안한 수면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의미의 ‘헤븐리 베드’를 제작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호텔 침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급 호텔의 눈높이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우수한 기술력'”이라며 “한국 시몬스는 국내 최고급 호텔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각 호텔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최상의 제품을 맞춤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