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권혁빈 스마일궈게이트 홀딩스 의장이 ‘에픽세븐’ 사태로 인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증인대에 서게 될 전망이다.
4일 국회에 따르면 문체위 간사인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권혁빈 의장을 오는 21일 문체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동섭 의원 측은 “권 의장 관련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3당 간사 간 협의가 완료됐다”면서 “다만 다른 증인 채택을 두고 이견이 있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 대형게임사의 이용자 대응 태도 및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의를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7월 에픽세븐 해킹 프로그램 사태 당시 미흡한 대처와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 구매 유도 정책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