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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온페이스게임즈, 모바일 신작 FPS 게임 중국 론칭 ‘임박’

 

[FETV=조성호 기자] 온페이스게임즈는 중국 내 퍼블리싱 업체인 ‘37게임즈’와 함께 정통 FPS 모바일 게임 ‘방선저격’을 9월중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37게임즈는 현재 중국 내 3위 업체로 이번 온페이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2위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다.

 

쉬즐가오 37게임즈 총재는 "이번 방선저격'의 퍼블리싱을 위해서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는 등 중국내 2위까지 넘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게임이 중국 게임시장에서 정식 퍼블리싱을 위해서는 '판호'(중국 시장 게임유통 허가서)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한중간 여러 갈등으로 인해 판호 발급이 사실상 막혀있는 상황에서 국내 게임사의 신작이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약 2년만이다.

 

온페이스게임즈는 오는 9월 중국 시장 진출은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이후에는 미주지역과 남미지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수열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의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이후 PC 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은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회사인 리토(LYTO) 게임즈와 베트남 시장에서는 VTC인터콤과 함께 동시 런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또 "올 10월 이후부터는 미주지역과 남미지역 전역에도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라면서 "현재 사상 최대 불황중인 한국 게임 업계에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