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영상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삼본전자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필룩스의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본전자는 815원(24.62%) 오른 4125원에 거래됐다. 필룩스 역시 1140원(17.67%) 오른 7590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전날 삼본전자는 필룩스의 주식 1080만주를 약 62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4.50%다. 삼본전자 측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취득”이라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