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제약


봄철 찾아온 춘곤증, 스트레칭과 음식으로 잡자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졸음과 나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춘곤증은 변화하는 계절에 바로 적응하지 못한 우리 몸이 일시적으로 피로함을 보이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은 졸음, 집중력 저하, 소화 불량, 식욕 부진 등 이다. 춘곤증이 심한 경우에는 무기력증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봄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춘곤증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칭'이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도 춘곤증은 이겨낼 수 있다. 거북목을 방지하는 목 스트레칭,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손목 통증을 줄여주는 스트레칭과 같이 쉬운 동작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무나 학업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거북목 스트레칭은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양 손으로 허리를 짚은 뒤 머리를 앞 뒤로 천천히 숙여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다. 어깨 스트레칭은 마찬가지로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팔을 늘어뜨린 뒤 어깨를 앞뒤로 수 차례 돌려준다. 동작을 천천히 2~3회 반복해주면 졸음과 피로를 쫓을 수 있다.

춘곤증에는 간단한 스트레칭도 좋지만 15에서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규칙적인 식사, 비타민이 많이 들어간 채소나 과일 섭취도 춘곤증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채소로는 냉이, 쑥, 시금치, 브로콜리가 있다. 또 춘곤증에 좋은 과일로는 딸기, 방울토마토, 키위가 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