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지난 4월 8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Mandiri)은행 본사에서 ‘QR결제 등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과 Kartika Wirjoatmodjo(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 행장. [사진=BC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5/art_15547665132851_a7ab87.jpg)
[FETV=길나영 기자] BC카드가 오랜 협력 파트너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환 BC카드 사장, Kartika Wirjoatmodjo(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 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구축한 ‘인도네시아판 BC카드’ 서비스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BC카드의 QR결제와 paybooc 플랫폼 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결제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또 BC카드는 만디리은행 등 현지 사업자가 원하는 결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핀테크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디지털화로 전세계 결제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어 다양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결제 사업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BC카드가 보유한 디지털 결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결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카드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만디리은행과 함께 ▲카드결제 매입 시스템 구축 ▲카드 가맹점 인프라 확대 및 단말기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QR코드 등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앞서 도입해 운영한 경험과 토큰 등 우수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기술력을 인도네시아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