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도, 대부업체 186개소 대상 ‘합동점검’ 나서

대부업체 불법행위 합동점검
오는 6월 5일까지 대부업체 186곳 대상

 

[FETV=길나영 기자]  경기도는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오는 6월 5일까지 도내 대부업체 186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시·군, 금융감독원, 경찰 등 관계기관과 3인 1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대출 이자의 적정성, 과잉대출 여부, 불법 채권 추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대부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할인어음 취급업체 등이다.  

 

또 지난해 2월 8일 이후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연 24.0%로 낮아진 것과 관련, 신규·갱신·연장 대출의 이자 징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과정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 추심, 미등록 대부업체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합동점검을 해 등록 취소 7건, 영업정지 3건, 과태료 부과 69건, 행정지도 93건 등 총 172건의 행정처분을 했다.